2019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봄맞이 알뜰 구입

우리회사에 수입자동차 오너가 1명 또 늘었습니다. 보수적인 회사스타일상 넉넉히 사시는 분들도 수입차를 잘 안타시는 분위기인데 요즘 젊은 친구들은 그런거에 구애를 잘 받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럼 저도 젊은 축에 들어가나요 흠흠..


어찌 되었든 저의 충고(?)와 폭넓은 자동차 지식으로 사실 랜드로버 사의 자동차에 대해 그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관심을 가졌던 차는 레인지로버 벨라였습니다. 하지만 벨라는 워낙 고가여서 구입하기에는 쉽지 않았지만 레인지로버 이보크나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가시권에 들어오긴 했던 차들입니다.



저도 볼보 xc60과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이에서 고민을 했었고 그 당시 좀더 할인이 많이 되었던 xc60을 구입하게 되었죠.


일단 각설하고 저희 직원은 특이하게 투싼 휘발유차를 탔습니다. 하지만 중고년수가 될수록 세타엔진의 결함(?) 때문인지 휘발유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시동키면 경운기소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차량을 바꿀 생각을 하고 있던차에 분당 수입차 전시장 거리에서 구경이나 하고 가자라는 생각에 랜드로버 매장을 들어갔는데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무려 1,200만원 할인해 준다는 이야기에 덜컥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고민도 했다고 합니다. 일명 랜드로버 사의 고질적인 잔고장 및 서비스 엉망에 대해 나름 고민을 했는데 차가격이 6,000만원이 넘는데 1,200만원 할인해준다는 이야기에 원래 차가격은 생각 안하고 엄청 깍아준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합니다. 

곧 결혼도 해야하는 친구인데 집 전세를 포기하고 차를 좋은거 타기로 했다고 합니다. 역시 젊은 친구들 집보다는 차인거 같네요.

어찌되었든 딜러분과 추가적으로 할인을 해달라고 말을 꺼냈는데 100만원 선뜻 더 깍아준다고 해서 결국 1,300만원 할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9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1,300만원 할인해서 구입했다고 합니다. 랜드로버에서 이렇게 할인을 해줄수 있었던 이유는 1세대 디스커버리 스포츠 모델이 이제 모델 체인지를 한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봄맞이 프로모션까지 들어가서 어마어마하게 할인을 해줬네요. 제가 차량 구입할때만 해도 300만원에서 500만원 할인해달라고 해도 할인 안해줬는데 말입니다.

그럼 저희 직원이 느낀 자동차 구입후 느낌을 적어볼까 합니다.



1. 외관

일단 두말할 나위없이 멋집니다. 흰색의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말그대로 궁극의 디자인입니다. 아주 멋지죠. - 저희 직원생각

하지만 제가 볼때는 멋진 디자인 빼고는 내세울게 없습니다. 그냥 멋진 차죠. 물론 그 멋때문에 저도 한때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살려고 했었습니다.

타이어는 컨티넨탈 타이어가 끼워져 있습니다. 

   



2. 성능

예전에 투싼 탈때는 회사 언덕길 오를때 엔진 터질것 같은 소음과 차체 떨림으로 내가 휘발유차를 타고 있는건가 의심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악셀레이터의 묵직함과 함께 쭉 나가는 운동성능 그리고 정숙성 등에 대해서 아주 만족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사륜구동 시스템까지 더해졌으니 아주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3. 내부

차량 내부 인테리어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중 네비게이션도 칙칙하지 않고 지도가 충실하게 나와있고 랜드로버 특징인 기어 셀텍터도 둥근형태의 기어 셀렉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센터콘솔도 직관적이면서 심플하게 위치해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단점으로는 주차시 어라운드뷰 기능이 없어 아쉽기는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크루즈컨트럴 기능만 있어 고속도로에서 크루즈기능 시 가다서다 기능을 못하고 속도에 맞쳐서만 주행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모두 ACC 즉 어뎁티브크루즈컨트롤 기능이 들어가 있어 주행중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주행할 수 있는데 이것또한 아쉽네요.

그리고 차량 스피커는 메르디앙 오디오시스템이 들어가 있습니다. 


2열 좌석에는 일명 엉뜨 열선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 겨울에 2열에 앉는 승객을 위해서 좋은 기능입니다. 또한 2열 공기조화설비는 필러쪽에 나있어 여름에 냉풍을 얼굴로 바로 받을 수 있어 이것 또한 좋은 구조 입니다.

    

그리고 2열 좌석을 접고 펴는 버튼이 트렁크쪽에 달려 있습니다. 이 스위치를 당기면 2열 좌석이 폴딩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좋은 점은 2열 좌석이 앞뒤로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2열 바닥에 슬리이드 레일이 깔려 있어 2열좌석이 앞 뒤로 움직일 수가 있으니 굉장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4. 트렁크

트렁크는 그 체급의 SUV 차량정도의 트렁크 크기를 갖고있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트렁크 입니다. 

종합적으로 2019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SUV 차량으로 기본기를 갖춘 차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한껏 멋을 부렸지만 차체의 튼튼함, 사륜구동의 오프로드 주행성능, 넓은 트렁크, 묵직한 엔진 운동 성능 등 기본기에 충실한 차량으로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가격적으로 1,300만원이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큰 매력이 있었던 차였던거 같습니다.

3월 프로모션은 끝났기에 더 이상은 이렇게 큰 할인은 없을거라고 합니다. 만일 이 차량을 구입할려고 했다면 좋은 기회를 놓친거 같습니다.

2019년 후반기에 2020 이보크 모델이 새로 모델체인지 되기 때문에 곧 이보크도 대대적인 행사가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이상 2019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구입한 저희 직원의 구입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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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협찬] KBS 하나뿐인 내편 인기에 볼보 자동차도 같이 인기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다음주면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한때 최고시청률 39.3%까지 올라 주말 최고 인기 드라마로 등극했습니다.

저야 아저씨라 드라마를 잘 안보지만 이 드라마는 중후반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볼보가 드라마에 나와 지금까지 잘보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뿐인 내편 드라마가 이번주면 끝납니다. 원래 끝났어야 하는 드라마지만 인기가 높아 몇회 연기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드라마여서 끝나는게 아쉽지만 뒤로 갈수록 전개속도가 느린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간접광고 방식으로 볼보자동차에서 모든 자동차를 후원했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중간중간에 볼보의 어떤 자동차가 나오는지 찾아보는것도 좋은 볼거리였습니다.



1. 볼보 더 뉴 S90

볼보 자동차의 대표적인 세단으로 극중에서 봄앤푸드 왕진국 대표이사와 그의 아내인 오은영이 주로 타고 다니는 자동차였습니다. 한 회사의 대표이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로 고급스러움과 중후함이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왕대표가 너무 나이들어 보이지 않게 하는 세련미도 보이게 하는 자동차였습니다.

볼보 더 뉴 s90은 스웨디시 젠틀맨이라는 컨셉으로 볼보에서 럭셔리 세단으로 특히 심플함이 강조된 특유의 북유럽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이어간 자동차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볼보 자동차의 패밀리룩인 토르의 망치를 형상화한 주간 주행등도 세련된 분위기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륜구동이지만 프론트 오버행이 짧은 후륜구동의 비율을 적용해 멋진 인상을 보여줍니다.  사진만 봐도 날렵하고 멋지게 보여집니다.

볼보 더 뉴 s90은 휘발유 엔진인 T5와 디젤엔진인 D5 AWD 두가지 엔진 타입이 출시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휘발유 T5 모멘텀, 인스크립션, D5 AWD 모멘텀, 인스크립션 해서 총 4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볼보 더 뉴 S90 가격

 T5 M 59,300,000원 , T5 I 65,900,000원

D5 AWD M 62,300,000원,  D5 AWD I 68,900,000원



2. 볼보 올 뉴 XC90

볼보 XC90은 봄앤푸드 본부장이면서 왕진국 대표이사의 첫째 아들인 왕대륙이 올뉴 xc90을 타고 다닙니다. 

볼보 xc90은 suv 중 볼보 플래그쉽 모델입니다. 1세대 xc90이 단종되고 2세대 xc90이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볼보의 고유 아이덴티티인 토르의 망치를 얻게되어 성공적이었습니다. 또한 볼보 특유의 단정하고 튼튼한 느낌을 부여하며 고급감과 세련미까지 더해주고 있습니다.

xc90은 또한 전면부의 큰 그릴과 볼보의 상징인 로고의 크기가 크게 바껴 웅장한 느낌을 주며 크롬을 많이 사용해 무게감 있는 플래그십 모델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xc90 가격

D5 AWD 모멘텀 80,300,000원

D5 AWD 인스크립션 68,700,000원

T6 AWD 모멘텀 82,200,000원

T6 AWD 인스크립션 95,500,000원

T8 Twin 엔진 인스크립션 110,200,000원

T8 Twin 엑셀런스 137,800,000원



3. 더 뉴 xc60

더 뉴 xc60은 왕이륙(정은우)의 아내이자 왕진국(박상원)과 오은영(차화연)의 둘째 며느리인 장다야(윤진이)가 더 뉴 xc60을 타고 있습니다. 가끔 왕대표 가족 전체가 움직일때는 볼보 s90과 xc60이 동시에 움직이는 모습을 가끔 극중에서 보실수 있을 겁니다.

더 뉴 xc60은 볼보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종입니다. 중형 SUV 모델로 8년 만에 풀체인지 된 베스트셀링 모델이고 세계적으로도 백만대 이상 팔린 차량으로 더군다나 2세대 모델은 한국인 이정현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고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세대 xc60이 더 중후한 느낌입니다. 2세대 xc60은 약간 더 가벼워 보인다는 개인적인 생각

더 뉴 xc60은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를 표방한답니다. 저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하지만 볼보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과 함께 완벽한 비율을 최우선으로 디자인 삼았고 어떤 각도에서 보도라도 이상적인 비율을 보여 준다고 합니다.

외관에서도 xc90의 디자인을 물려받았으면서 헤드램프는 토르의 망치 주간주행등을 그릴과 연결해 차가 훨씬 넓어 보이도록 했고 전반적으로 디테일한 표인트를 넣어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더 뉴 xc60 가격

D5 AWD 모멘텀 62,600,000원

D5 AWD 인스크립션 68,700,000원

T6 AWD 모멘텀 69,300,000원

T6 AWD 인스크립션 75,400,000원 

T8 AWD 인스크립션 83,200,000원



4. xc40

볼보 xc40은 강수일(최수종)의 친딸이자 왕대륙(이장우)의 아내인 김도란(유이)이 극중에서 xc40을 타고 나옵니다. 타고 나온 시점이 잠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극중에서 빨강색 xc40의 존재감은 아주 뇌리에 박혔습니다.

xc40은 볼보에서 xc급 중 막내로 개발되었습니다. 아마도 소형 SUV에 대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볼보에서도 SUV 라인의 체급을 맞추고 이익을 내고자 제작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볼보 xc40은 볼보자동차 설립이후 9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인 컴팩트 소형 SUV 입니다. 또한 디자인과 품질 안전 편의사양의 우수성을 두루 갖추어 볼보에서 xc60 이후 가장 인기있는 차종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xc40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약 6개월정도 대기해야 한다고 하니 인기가 실감이 갑니다.

xc40은 개발단계에서 부터 많은 관심을 가졌었는데요, 과장되고 화려한 라인을 드러내는 대신 스칸다나비안 스타일로 기능성과 심플함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내외관 디자인과 함께 유니크한 디자인을 완성시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xc40 가격

T4 AWD 모멘텀 46,200,000원

T4 AWD 인스크립션 50,800,000원

T4 AWD R-디자인 48,800,000원

볼보에서는 이렇게 xc90, xc60, xc40 시리즈를 만들어 대형 SUV에서 컴팩트 SUV까지 xc 레인지라는 이름으로 판매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로써 볼보에서는 연간 판매량을 8000대 이상 목표를 세워 문안히 달성할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5. 더 뉴 V90 크로스컨트리

볼보의 또하나의 모델은 바로 cc 즉 크로스 컨트리 모델들입니다. 볼보의 크로스컨트리 모델에는 v40 크로스컨트리, v60 크로스컨트리, v90 크로스컨트리 모델이 있으며 일반 웨건모델들에 지상고를 높이고 오프로드 주파능력을 키운 다목적 모델로 제작되었습니다.

하나뿐인 내편 드라마에서도 나홍실(이혜숙)의 늦둥이 동생이자 장고래(박성훈)와 장다야(윤진이)의 이모 나홍주(진경)가 극중에서 v90 크로스컨트리 모델을 탑니다.

V90 cc 모델은 S90 과 V90 모델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단 SUV의 느낌을 가미해 차량 옆면에 차체 손상을 최소화 해줄 플라스틱 오버 휠아치를 설치해주었으며 일반 웨건 보다는 지상고를 높였기 때문에 옆에서 보면 xc60 모델이 아닌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웨건 스타일로 보인다기 보다 SUV 처럼 보입니다.

V90 크로스컨트리 가격

 D5 AWD 크로스컨트리 70,700,000원

 D5 AWD 크로스컨트리 프로 76,900,000원

 T5 AWD 크로스컨트리 67,700,000원

 T5 AWD 크로스컨트리 프로 73,900,000원



볼보 자동차의 2018년 누적 판매량은 총 8,525대 판매했다고 합니다. 이중 xc60이 2,659대 판매해서 볼보 자동차중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xc90이 1,593대, s90이 1,051대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xc40이 422대 판매했다고 하는데 이는 xc40이 지난해 후반기때 출시되었고 국내 물량이 많이 확보가 안돼 금세 판매가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도 구입할려면 6개월은 대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올해에도 xc레인지를 앞세워 일만대 이상 판매해 일만대클럽에 볼보도 가입할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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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오류] 날씨에 따른 자동차 센서 오류

요즘 나오는 자동차들은 예전 자동차에 비해 훨씬 많은 전자장비들이 들어갑니다.

더 많은 전자장비와 센서들에 의해 자율주행까지 가능하게 되었지요

그중에서 자동차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이더와 카메라 시스템은

아주 중요하면서 민감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볼보 자동차는 특히 시티세이프티 기능, 어드밴스크루즈 기능인 ACC를 위해 

전면 유리창 부분에 레이더와 각종 센서를 갖추고 있습니다.



요즘 날마다 이어지는 미세먼지와 함께 그날은 안개도 자욱하게 끼어있었습니다.

아침 이른시간 이지만 딱히 할일이 없어

xc60을 타고 바람이나 쐴까하고 아침 드라이빙을 나갔습니다.

물론 전날 비로 인한 흙먼지를 털어내기 위해서

세차도 할겸 말입니다. 

그런데 집에서 보던것과는 다르게

도로위의 안개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사거리에서 맞은편 신호등이 잘 안보일 정도로

시정거리는 5미터 이내였습니다.

더군다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강둑길로 들어서니

이건 전방 2미터도 잘 안보일정도 였습니다.

비상등과 함께 안개등을 켜고

최대한 천천히 강둑길에서 큰길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큰길로 들어서고 전방 시야도 조금더 확보되자

긴장된 마음이 놓이고 계기판을 보게 되었는데

계기판에는 에러가 떠있었습니다.

"Windscreen Sensors blocked See manual"

순간 센서 에러인걸 보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차들 각종 전자장비가 들어있다보니 참 에러도 많이 뜨는구나"

이런생각이요

어찌되었든 심각한 생각은 안들었지만

이것도 차량 에러이다보니 차를 세우고

에러를 리셋하려고 해봤습니다.

우선 매뉴얼을 보는것보다 제마음대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윈드스크린(Windscreen)이라면 썬루프 위에 있는 바람막이를 말하나 생각하고

(무지하게도ㅠㅠ)

썬루프를 열었다 닫았다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에러는 계속 떠 있더군요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일단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 주차장에서 시동을 껏다가 다시 켜니

에러는 사라졌습니다.

다행이다 생각하고 차량안에 있는 매뉴얼을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매뉴얼입니다. 매뉴얼에 에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나와있었습니다.

매뉴얼에 따르면

Windscreen Sensors blocked 에러는 앞유리창에 붙어있는

레이더와 각종센서가 날씨 즉

짙은 안개가 끼었거나 비가 많이 올때

에러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는 유리창 위에 눈이나 성애가 끼어 레이더를 가렸을때도 발생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Windscreen sensors blocked 에러는

레이더와 각종센서가 날씨 등으로 인해 시야를 가리게 되면

발생할 수 있는 에러로

눈을 치우거나 안개가 걷히면 에러는 없어진다고 합니다.

만일 Windscreen Sensors blocked See manual 이런 에러가 뜬다면

각종 기능들 즉 시티세이프티, 차선유지기능,

오토쿠르즈기능,  액티브 제논 전조등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니

더욱 조심해서 운전해야 할것입니다.



자동차에 각종 전자장비가 붙어 차량을 더욱 쉽게 운전할 수 있게되고

한층 더 안전한 차량이 되었지만

완벽한 것은 없는거 같습니다.

결국 사람만이 자동차를 컨트럴할 수 있고 운전자가 더욱 조심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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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자동차 열선 시트 및 워크인 스위치 시공

안녕하세요 겨우내 입니다. 요즘 날씨가 꽤나 춥습니다. 저야 운전자니 운적석은 히팅 핸들과 열선 시트로 따뜻하게 보내고 있으나 뒷자리에 타는 두 아들들은 아빠 추워~~ 를 연신 외치며 아빠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렇다고 앞자석으로 오라고 할수도 없어 결국 와이프가 뒷자리에 열선 시트를 깔라고 합니다.  

볼보카페에 들어가 연신 검색을 해보니 집근처에 볼보 xc60을 대상으로 자동차 열선 시트를 시공하시는 업체를 찾게 되었습니다. 몇일전부터 전화해서 언제가도 되냐, 몇시에 시작하시냐 등등 물어보다가 결국 당직근무 끝나고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를 맡길 약속을 잡았습니다.



성남 모란시장 근처에 있는 제이엘커스텀이라는 업체였는데 매번 카페에 xc60에 열선 시트와 워크인 스위치를 설치한 후기를 올려주시는 것을 보고 믿음이 갔습니다. 

  

도착해서 사장님과 인사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고 차량 시공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많이들 하시는 자동차 뒷자리 열선 시트와 워크인 스위치 시공을 의뢰했습니다.

뒷자리 열선 시트설치 시공시간은 약 1시간 30분, 워크인 스위치 시공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제이엘커스텀은 젊으신 사장님과 실장님 두분이 하시는 것 같고 매장에 조그만 강아지가 있습니다. 요 조그만 강아지 녀석은 눈을 다쳐 수술까지 했다고 하네요.. 어쩌다가~



사장님과 실장님 모두 친절하셔서 차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차에 유아용시트를 설치하는데 자동차 시트에 자국이 남는걸 보시고 담요 같은 걸로 먼저 자동차 가죽 시트 위에 깔고 카시트를 설치하라는 조언도 받았습니다. 이 자국들이 회복되지도 않고 그대로 남아있거나 심하면 구멍까지 난다고 하네요. 그럼 시트를 갈아야 하는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트렁크쪽에서 냉기가 들어오는데 담요를 돌돌말아 그 부분을 막아주면 훨씬 뒷자리가 따뜻할거라고 알려주십니다.

그렇게 저는 차를 맡기고 아침 먹으러 모란시장쪽에 가서 소머리 국밥을 먹었네요. 몇일전부터 국밥이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잘 되었네요. 한그릇 뚝딱 비우고 나오니 바로 앞이 모란시장 입니다.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시장인데 꽤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돌아다녀 보니 정말 유명한것 같네요. 시장엔 없는게 없을 정도고 옛 시골 장터가 생각납니다. 30분정도 돌아다니다가 다시 자동차 시공하는 곳에 가서 구경했습니다.

  

제 xc60은 뒷자리 시트는 탈거되어 열선 작업중이시고 스위치는 이미 설치가 되어 있고 실장님이 뒷자리 시트 밑을 깨끗하게 진공청소 중이십니다. 

  

열선작업 후에 뒷자리 시트는 예전과 같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조립이 되네요. 

그리고 앞자리 워크인 스위치 조립 작업을 지켜보고 있는데 실장님이 맛있는 레몬홍차티를 권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또 한분의 손님이 오셨는데 벤츠 GLE V8을 몰고 오셨는데 그 배기음이 장난이 아니에요.. 부르릉하는 소리가 슈퍼카에서 나오는 듯한 그르릉 소리로 들리네요.. 멋집니다. 

두시간 반의 작업시간이 끝나고 뒷자리 열선시트에 대해 설명듣고 비용 지불하고 세차하러 갔습니다.

혹시나 자동차 열선시트 시공과 워크인 스위치 시공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한가지더 저도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하나는 자동차 열선 시트 시공 후 자동차 전기계통에 무리가 없는지에 대한 것과 안전에 대한 것입니다.

자동차 열선 시트에는 자체 안전 휴즈가 달려있어, 온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한단계씩 내려가고 그래도 온도가 높으면 선을 단락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가잭 전원에 물려있어 과부하가 걸리면 시가잭 퓨즈가 단락되므로 과열될리는 없다고 하네요.

또한 시동을 끄면 자동차 전체 전원이 차단되므로 시동 끈 후에 과열될리는 없겠습니다. 그리고 시동 켠 후에는 열선 시트는 항상 전원 오프 상태에 있으니 다시 켜야 한다고 설명해주십니다. 왜냐하면 뒤에 아무도 없는데 시동 켤때마다 켜져 있으면 운전자가 꺼야 하는 불편함이 있겠죠.  

그리고 열선 시트가 가느라란 열선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단락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트에는 날카로운 것이나 시트가 접히지 않게 해주시라는 당부도 받았습니다. 

시공하고 워크인 스위치 달려 있는 모습이나 열선 시트 스위치 시공 마감상태를 보면 정품과 달라 보일게 없습니다. 마치 새차일때부터 달려 있던 것처럼요. 

  

아주 만족스럽게 설치 했고 아이들이 이 추운 겨울 차에서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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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윈터타이어 교체기 - 금호 윈터크래프트 타이어



이제 완연한 겨울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까지 떨어지다니 엄청 춥습니다. 서해안은 많은 눈도 예보되어 있다고 하니 운전하시는 분들은 더욱 안전하게 운행하셔야 할듯 합니다.

그래서 어제 저희집 차량의 타이어를 교체하였습니다. 작년에 구입한 볼보 xc60을 더욱 안전하게 타기 위해서 작년에 처음으로 윈터타이어로 교체를 했었고 올 봄에 교체한 후 지금껏 타이어점에 맡겨 놨는데 시간이 없어 윈터타이어로 교체를 못하다가 이제야 겨우 타이어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차량은 볼보 xc60으로 d4 차량입니다. 그래서 4륜이 아니기도 하고, 요즘엔 다리위나 터널입구 도로위에 블랙아이스가 생겨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는걸 자주 보니 아무래도 안전한 차량을 타는데 타이어도 겨울엔 안전하게 타야될거 같아 윈터타이어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타이어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보통은 사계절용 타이어를 사용하는데 사계절용 타이어라고 해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게 되면 타이어 고무가 경화 즉 단단하게 되어버립니다. 그러면 도로와 접지면이 줄어들고 단단해진 고무로 인해 도로와 마찰계수도 줄어들어 미끄러지기도 쉽고 빙판길에서는 더욱 제동거리가 길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윈터타이어(예전엔 스노우타이어라고 했죠.) 는 영하로 내려가는 기온에도 고무가 경화되지 않게 제작이 되어 단단하게 굳지 않습니다, 또한 빙판길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타이어의 홈에도 사계절 타이어의 모양과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그래서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확실히 일반 타이어에 비해 훨씬 제동거리가 짧아집니다. 


저도 윈터타이어를 고를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시리즈, 한국타이어의 아이셉트 시리즈, 넥센의 윈가드스포츠 이렇게 제품들이 있는데 여러가지 후기를 보고 결국은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시리즈로 구매를 했습니다. 타이어는 235 / 60 으로 4개를 구매 했고 작년에 약 65만원 정도 들었네요.

볼보 xc60 저의 차는 구매시 콘티넨탈 여름 타이어가 장착되어 나왔기 때문에 특히 겨울엔 윈터타이어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윈터타이어는 보통 11월말쯤에 교체해서 2월말 정도에 다시 원래 타이어로 교체합니다. 윈터타이어는 고무가 무르기 때문에 빨리 닳게 됩니다. 따라서 겨울에만 사용을 하고 될수 있으면 날씨 풀리면 빨리 교체해줘야 합니다. 물론 더 타셔도 되지만 아까 말씀드린데로 빨리 닳겠죠.

그리고 윈터타이어 주행감은 뭐랄까 원래 타이어로 다니는것 보다는 승차감에서는 더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윈터타이어를 끼고 달려보시면 알겠지만 타이어 자체가 약간 무르다 보니 부드러운 고무바퀴로 탄다는 느낌이 바로 옵니다. 그래서 승차감도 좀 부드러운가 봅니다.

그리고 겨울철 특히 빙판길에서는 확실히 일반 타이어에 비해 제동이 잘됩니다. 물론 과속은 안되지만 일반적인 빙판길 위에서 제동하면 여름철 일반타이어로 제동하듯이 제동이 잘됩니다. 그리고 눈길에서도 확실히 도로를 잡고 달린다는 느낌이 옵니다. 오히려 4륜보다 윈터타이어로 달리는게 훨씬 안심되고 제동력도 좋은걸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도 SUV는 특히 겨울에 눈길에 언덕길 못올라가거나 하면 되게 멋쩍고 해서 꼭 4륜으로 구매해야지 했는데 전륜이라 하더라도 타이어가 윈터타이어가 훨씬 안전한것 같네요.

올해 바퀴 교환은 과천 티스테이션에서 교체를 했고 교체 비용은 바퀴 한짝당 만원 총 4만원이고, 타이어 보관비용은 2만원입니다.




이곳에서는 기존 타이어도 보관해주니 더욱 편합니다, 교체 할때 전화주시고 가면 미리 준비해 놓으셔서 시간도 그리 많이 걸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윈터타이어 교체기간이라 토요일 오전에 갔었는데 제 앞에 차가 2대나 기다리고 있어서 조금 기다렸네요.

그리고 타이어는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결국 티스테이션 몇군데 알아보고 집앞으로 결정했습니다. 가격차이는 별로 많이 안나서 집근처로 하는게 편하겠죠. 

그럼 겨울철 윈터타이어 고민해보시고 안전을 위해 타이어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겨울철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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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코리아 서비스 이대로 좋은가?

평범한 40대 아저씨의 드림카는 어떤차일까요? 저는 SUV를 20대부터 쭈욱 타고 있습니다. SUV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랜드로버사의 레인지로버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죠. 

딱 1년전에 차를 바꾸기 위해 볼보의 XC60과 랜드로버사의 디스커버리스포츠로 고민을 하던때가 있었습니다. 현실을 생각한다면 랜드로버사의 프리랜더 중고를 생각해봐야 할 처지인데도 불구하고 오래탈 생각으로 무리를 하자고 생각하니 가시권에 든게 디스커버리 스포츠였습니다. 작년 한참 핫한 자동차였기도 하고 이보크에 이어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나온지 얼마안된 시기 였기도 했기에 고민을 좀 하였고 랜드로버 차를 탄다는 약간 자기만족도 느낄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할인율과 안전을 생각해서 결국은 볼보의 XC60을 선택하긴 했으나 항상 관심은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요즘 실망스런 소식이 자주 들립니다. 어제 뉴스에서도, 유튜브 영상에서도 랜드로버사의 서비스에 대한 성토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뉴스 기사를 전달하자면 디스커버리스포츠를 작년 11월에 구입하신 분이 2열 송풍구가 조립되지 않은채 판매된 사실을 늦게야 알았다고 합니다. 차량의 품질도 문제지만 서비스센터에 이야기 하니 나몰라란 식으로 대처를 했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은채 구입한 사람에게 오히려 핀잔을 주고 무작정 기달리라고만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하나의 이야기는 유튜브에서 유명한 '일반인 눈높이 시승기'의 유튜버 이야기인데 얼마전 랜드로버사의 보그를 구입했는데 구입한지 몇일 되지 않아 고속도로에서 시동이 꺼지고 인포테이먼트가 먹통이 된다든가 디스플레이가 아예 안들어오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디스플레이가 안들어오니 후방센서까지 안되어 결국 후방충돌사고까지 발생한 유튜브 영상이었습니다. 수십번 랜드로버사의 차량 품질문제를 제기했지만 답변을 듣기도 힘들고 이런 소재로 영상을 찍으면 차량에 대한 문제해결도 해주지 못한다는 통보(?)까지 하니 답답함을 구독자에게 이야기하는 일이 발생했네요. 결국 그 유튜버도 차량을 중고로 내놓겠다는 결정까지 했답니다. 차를 사고 하루도 편하게 차를 탄적이 없다고 하네요. 

또 예전에 올라온 유튜브 영상에서 한 의사선생님이 신형 디스커버리를 샀는데 몇개월만에 중고로 내놓는 다는 영상이었습니다. 왜 팔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 결국 차량의 초기 품질문제가 차량을 믿지 못하게 되어 결국 불안해서 차량을 중고로 내놓는다는 영상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랜드로버사의 차량은 고쳐가면서 타는 차량이다. 

길에 달리고 있는 랜드로버사의 차는 서비스센터로 가는 차량이거나 서비스센터에서 막 출고되는 차량 둘중에 하나이다.

탑기어의 진행자 제레미 클락슨도 영국산 자동차의 품질에 대해 비판한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제레미 클락슨이 영국차를 굉장히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물론 과장된 표현일수도 있고 영국차량에 대한 편견일수도 있습니다. 저와 같이 근무 했던 직장동료도 디스커버리 스포츠로 같은 시기에 구매 했는데 잘 타고 다닙니다. 하지만 팔린 차량대수에 비하면 그 빈도가 자주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전자에 대한 서비스 대응이 너무 미흡하다라는 것입니다. 



지난 2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판매성장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고객 서비스 확충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인적자원 투자확대 및 정비인력 교육을 강화하겠다' 라고 공식석상에서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현장까지 백대표의 경영철학이 도달하지 않은거 같아 아쉽네요. 

랜드로버사의 차량은 수입차이면서 고가의 차량들입니다. 그 차량을 구입하는 분들은 나름 경제적으로나 신분상으로나 영향력이 있는분들인데 이렇게 서비스가 엉망이면 결국 입소문으로 차량과 회사에 안좋은 이미지로 고착될 수 있습니다. 빨리 랜드로버코리아는 서비스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해야 될거 같습니다.

저는 볼보차량을 타고 있는데 차량 초기품질, 서비스 아주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볼보가 아직 국내에서는 제대로 대접을 못받고 있지만 XC 시리즈로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저또한 차량을 재구매 한다면 볼보차량으로 구입하고 싶네요. 

볼보차량은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볼보 차량을 안타본 사람은 모르지만 타본 사람은 또 볼보 차량을 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이 일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국내 수입차량 브랜드가 많이 있지만 결국 사람을 위한 장사입니다. 사람을 감동시키지 못한다면 오래 가지 못할거 같습니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장사를 했으면 좋겠네요. 정말 좋아하는 마음으로 글 올려보네요

그래도 저의 드림카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입니다. 세컨카로 말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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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자동차 사고 시 자동차보험으로 범퍼 교환가능할까요?

얼마전 제가 타고 다니던 볼보 xc60 후미 차량사고로 범퍼를 교체한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는 범퍼가 깨졌지만 자동차 보험료가 증가할 수 있을거 같아 될수 있으면 범퍼를 교체안하고 수리가능하면 할려고 했으나 정비하시는 쪽에서 교체해야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었습니다. (볼보xc60 사고후기 http://www.photoslife.kr/20?category=667262

이번에 자동차 보험을 다시 가입했는데 안내문이 같이 들어있어 읽어봤더니 이런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2016년 7월 1일자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에 따라 자동차 범퍼의 경미한 손상은 범퍼교체가 아닌 복원수리가 가능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즉 경미한 손상이란 자동차의 기능과 안전성을 고려할때 부품 교체 없이 복원수리가 가능한 손상을 의미하는 것이며 경미한 손상일 경우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에 따라 부품 교체 없이 복원수리를 시행하도록 한 내용입니다.

여기서 경미한 손상의 예를 보여주었는데요.

경미손상 제 1유형은 투명 코팅막만 벗겨진 도막 손상건입니다.

경미손상 제 2유형은 투명 코팅막과 도장막이 동시에 벗겨진 손상입니다.

경미손상 제 3유형은 긁힘, 찍힘 등으로 도장막과 함께 범퍼 소재의 일부가 손상된 경우입니다. 다만 구멍이 뚫인곳은 없어야 합니다.

     

다만 경미손상인 경우라도 범퍼 내부의 브라켓, 레일 등의 부속품이 파손 된 경우에는 부품 교체도 가능합니다.



다음엔 기타손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범퍼의 일부분이 찢어진 손상을 입었거나 플라스틱 범퍼가 함몰된 손상을 입었거나 범퍼에 구멍이 생긴 상태를 기타손상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기존 파손으로 복원수리 한 전례가 있어 경미손상 수리 기준을 적용하면 범퍼의 품질 및 내구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기타손상으로 봐야 합니다.

기타손상일 경우에는 부품 교체를 통한 복원수리가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정비업체가 하자 없이 수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거나 차량소유자가 원할경우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부품교체 없이 복원수리가 가능합니다.

2015년 보험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일년 동안 총 480만건의 자동차가 수리되었고, 손해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은 자그만치 5조6000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 중 부품교체를 동반하는 수리 건은 약 440만건 이었으며, 앞범퍼와 뒤범퍼의 교환율이 각각 41%(180만건), 31%(136만건)로 교환빈도가 가장 높았었습니다. 또한, 2017년 2분기 자동차보험 수리비 분석 결과를 보면, 청구공임이 50만원 미만 건 중 약 55%가 문콕 등 가벼운 접촉으로 발생한 경미한 사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와같이 경미한 외판손상은 소비자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적정한 복원수리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때다 싶어 범퍼를 교체하는 즉 관행적으로 과잉수리를 하는 등 무분별한 부품교체가 이루어져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인상과 환경문제 등 사회적인 낭비를 초래해 왔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폐단을 없애고 보험료 및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자동차보험의 약관을 2016년 변경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저의 볼보 xc60 차량의 뒷 범퍼 사고가 난 상황에서 아래 범퍼는 내부 부품 파손으로 인해 교체에 들어갔고 위 범퍼는 도장면이 벗겨지고 범퍼가 함몰된 경우였지만 운전자의 요청에 따라 범퍼 교체를 하지 않고 복원수리가 들어 갔던 내용입니다.

하여튼 이런 이유가 있고 또 보험료나 환경문제를 생각해서 적절하게 판단해 복원수리 또는 교체수리를 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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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자동차의 첨단 안전사양(xc60)"

볼보자동차는 차량 안 / 밖에서 모두 안전을 위한 목표로 자동차를 만든다.

난 볼보 xc60 운전자다. 요즘 BMW 사태나, 얼마전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스캔들이며, 현대자동차의 수타페며 완성차들에 문제가 많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모두 좋은 차들인데 이런 사태가 일어나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얼마전 저의 xc60이 사고가 났었습니다. 물론 상대방이 낸 사고가 아닌 제가 주차장에서 사고를 낸 상황이었습니다. 차량 사고수리가 궁금하시면 자동차 카테고리에 '볼보 xc60 사고수리 견적비교' 글을 읽어보세요.

그때 사고난 당시 상황은 주차장에서 무심결에 통화하면서 차를 뒤로 빼며 다른 차량을 받은 사고였습니다.  센서등이 울렸지만 브레이크에 발도 올려놓기 전에 이미 발생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렇듯 아무리 첨단 안전사양이 잘되어 있어도 결국 사람의 상황판단하에 차량을 제어하지 못한다면 사고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엊그제는 주차장 차단바가 있는 곳에 진입하면서 좀 빨리 진입을 했는데 차단바가 늦게 올라가면서 제차량이  'Auto Braking by City Safety' 로 갑자기 멈추어 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차단바의 넓이가 얼마 안되었는데 저걸 인식해 멈추어 주다니 세삼 볼보에 믿음감이 더욱 생겼습니다.

제 차는 2017년 볼보 xc60 1세대 모델인데요, 이제 나오는 2세대 볼보 xc60의 첨단사양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볼보의 안전목적은 2020년까지 새 모델의 볼보차량이 단 1명의 사망자도 발생치 않도록 하는게 목표라고 합니다. 예전에 보배드림에 올라왔던 이야기인데 볼보 v40 차량이 출시된지 얼마 안되었을때 막 뽑은 차량을 가지고 가다가 언덕을 굴러떨어진 큰 사고를 당한 사람이 있었는데 걸어서 집으로 들어가 자고 다음날 차량을 견인해갔다고 합니다. 그만큼 안전한 차라는 이야기가 있었죠.

요즘 최신의 볼보 xc60에는 다음과 같은 안전사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충돌회피지원기능

더 뉴 XC60에는 보다 진화된 첨단 안전 기술인 '충돌 회피 지원 기능' 3가지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충돌 회피 지원 기능은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선을 이탈해 다른 차나 장애물과 충돌 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기술이며,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Oncoming Lane Mitigation), 조향 지원 적용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with steer assist) 로 구성됩니다.

도로 이탈 완화 기능

자동차가 차선이나 도로를 이탈할 위험이 감지된 상황에서 조향 지원과 제동 작동을 통해 차를 적극적으로 다시 도로 위로 위치시켜 갑자기 도로를 벗어날 수도 있는 위험을 줄이는 기능입니다. 도로 이탈 완화 기능 (Run-off Mitigation)은, 차선이 선명하게 표시된 도로에서 65~140 km/h의 속도 범위 내에서 작동하며, ASDM(Active Safety Domain Master)에 있는 카메라가 도로의 측면과 도색된 차선을 스캔하고, 자동차가 도로의 측면을 벗어나고자 하는 움직임을 감지하면 조향 지원을 통해 자동차를 도로 위로 다시 위치시킵니다. 또한, 조향 지원만으로도 도로 이탈을 피하기 충분하지 않으면 브레이크가 작동됩니다.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은, 마주 오는 차량과의 충돌이 임박했음이 감지되면 조향 지원 기능이 작동되어 챠랑을 원래 차선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차선이 선명하게 표시된 도로에서 60~140 km/h의 속도 범위 내에서 작동하며, 시스템이 작동하면 작동을 알리는 '충돌 회피 지원: 자동 개입' 메시지가 운전자 계기판 중앙에 표시됩니다.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차량에 개입하거나, 방향 표시기를 사용 중인 경우에는, 조향 지원 기능이 개입하지 않습니다.

조향 지원 적용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우리 모두는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에 다른 차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별로 좋지 않은 경험을 하곤 합니다. 이로 인해 볼보는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를 개발하여 완전한 시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후방의 다른 차량이 사각 지대에 있거나, 동시에 옆 차선에서 빠르게 접근하고 있을 때 운전자의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려고 움직임이 감지되는 경우, 조향 지원 기능이 작동하여 운전자가 차를 원래 차선으로 위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기능은 차선이 선명히 표시된 도로에서 60~140 km/h의 속도 범위 내에서 작동하며, 시스템이 작동하면 작동을 알리는 메시지(“충돌 회피 지원: 자동 개입”)가 운전석 계기판 중앙에 표시됩니다.

2. 조향 지원이 가능한 시티 세이프티

더 뉴 XC60에는 세계 최초 개발한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 (City Safety)에 조향 지원 (Steering Support) 기술을 추가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시티 세이프티의 조향 지원은 50-100km/h의 속도 범위에서 운전자가 장애물을 발견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조향을 하지만, 이것이 충돌을 막기에 역부족이라 판단되는 경우에 충돌을 회피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 휠에 임의로 토크를 가해 추가로 조향을 지원해주는 기능입니다. 만약, 조향 지원 만으로 충돌 회피가 어렵다면, 조향 방향 쪽 휠의 제동을 지원해 운전자의 조향 동작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3.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더 뉴 XC60에도 기본 적용 된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은,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Mitigation)이 작동할 수 없는 환경에서 부득이하게 도로 이탈의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작동해 차량 내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해줍니다. 이 시스템은 도로 이탈 사고 시에 발생할 수 있는 흉추와 요추 부상을 방지 및 완화해주는 시스템으로, 도로 이탈의 상황에서, 안전벨트에 빠른 압력을 주어 탑승자의 상체를 충돌이 일어나는 반대 방향으로 고정해주는 동시에 좌석에 장착된 에너지 흡수 장치가 도로 이탈로 인한 차량 추돌 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흡수해 줍니다

4. 파일럿 어시스트

더 뉴 XC60 전 모델에 기본 적용 된 파일럿 어시스트는 지속적으로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줍니다. 전방에 감지되는 차량이 없으면 최고 140km/h속도를 유지하여 차선 이탈 없이 달릴 수 있게 해주며, 기존 스티어링 휠에 더 강한 토크를 가해 더욱 원활한 곡선도로에서의 조향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런 안전사양을 볼보는 전차량에 장착하는게 목표입니다. 이번에 판매되고 있는 볼보 xc40은 전 트림에 모든 안전사양이 포함되 있습니다. 아직 볼보 xc40이 시장에 많이 안풀려서 도로에 직접 다니는 xc40은 본적이 없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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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중학교 시절 친구와 길을 지나가면서 거리에 지나다니는 차를 보고 모델명을 누가 빨리 맞추는지 내기를 하곤 했었습니다. 친구보다 빨리 맞추기 위해서 현대 스텔라, 스텔라 GL, 스텔라 GLS, 대우 로얄, 로얄 XQ가 어떻게 다른지 전면 그릴만 봐도 맞출수 있을 정도로 외우고 살필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네이버 뉴스 면 다음으로 보는게 자동차 면이고 유튜브 영상은 자동차 관련 영상만 쳐다보곤 합니다.

 

 

지금도 차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20대에는 BMW, 30대에는 AUDI, 40대에는 랜드로버, 50대에는 벤츠, 60대에는 페라리를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20대에 코란도밴, 30대에는 싼타페를 탔었고 40대에는 볼보xc60을 타고 있습니다. 물론 스파크도 세컨카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40대 평범한 가장이 가족을 위해 자동차를 고르는 기준을 저의 잣대로 한번 선택해 보겠습니다.

첫째, 가족을 위한 차로 안전한 차를 고릅니다.

둘째, 적당히 큰 SUV 여야 합니다. 아직 애들이 유치원에 다니지만 차는 구입하면 10년 이상 타므로 아이들이 다 자라는 시기까지 고려하여 차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또한 요즘은 애들데리고 캠핑이다, 여행도 많이 다녀야 되고 아직은 애들 짐이 좀 많아서 트렁크가 넓어야 하므로 지금은 SUV를 타고 싶습니다.

세째,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야 됩니다. 즉 연비가 좋아야 겠습니다.

네째, 가성비가 좋은 차량 즉 싸고 좋은차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타 SUV 인만큼 사륜구동, 안전보조운행장치, 전좌석 열선 등 옵션도 많이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2,000cc 미만이어야 합니다.

그럼 국산차로는 쌍용 티볼리에어,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그리고 쉐보레의 이쿼녹스 등이 들어갑니다.

수입차로는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디스커버리 스포츠, 볼보 XC60 계속 올라갈 수야 있겠지만 점점 평범해지지 않게 되겠죠.

그럼 국산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쌍용 - 티볼리에어; 20대에 코란도밴을 타면서 쌍용에 대한 믿음이 커졌다. 단단하고 야무진 모습에 그리고 길들이면 나름 정숙한 디젤 그래서 티볼리 에어를 계속 주시했지만 역시 부족한 트렁크 공간과 작은 차체로 차라리 렉스턴이 2,000cc 급으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차량 크기만 뺀다면 동급 최고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기술(ADAS)인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와 더불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를 통해 스마트 엣지를 더욱 강화했고 4륜구동까지 가능한데다 가성비도 좋아 차량 크기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면 추천할 만하다. 가격은 1.6 디젤이 1,989만원에서 1.6가솔린이 최고 2,710만원선까지 있다. 옵션에 따라 가격차이는 날것으로 보인다.

 

2. 현대 - 싼타페 ; 역시 1세대 싼타페를 타서 그런지 타면 편안하다. 14년동안의 익숙함 이랄까. 최고의 편의사양, 디자인, 차량크기, 트렁크 크기 등 나무랄데가 없다. 최고 베스트 차량이라는건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이다. 하지만 요즘 잡음이 많이 들린다. 그런데다 이젠 다른차를 타보고 싶은 욕망이 간절하다.  2018년 차량 가격은 최저 2,815만원에서부터 4,375만원까지 있습니다.

 

3. 기차 - 쏘렌토 ; 1세대 싼타페를 구입할때 쏘렌토가 당시 150여만원 비싸서 못샀는데에 대한 보상심리로 쏘렌토에 또한번 관심을 가져봤습니다. 더군다나 개인적 취향에 싼타페보다 디자인면에서 더욱 아저씨 다움이 느껴져서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트렁크가 아주 커보입니다. 애들 실고 여행을 떠나기에 아주 좋은차로 또한 시골가서 먹을거며 반찬 가득 싣고 오기에 충분한 크기입니다. 이렇게 좋은 반면 와이프도 같이 운전해야 하는데 차체가 너무 크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약간은 부담이 가는 크기입니다. 2018년 차량 가격은 2,815만원부터 3,845만원까지 있습니다. 2.2 모델로는 기아 쏘렌토보다 싼타페가 훨씬 비싸네요.

 

4. 쉐보레 - 이쿼녹스 ; 만일 이쿼녹스가 작년 2017년에만 판매가 되었어도 아마 볼보 xc60이 아니라 이차를 샀을것입니다. 트렁크가 크면서도 너무 크지 않은 차체, 예전부터 차체는 튼튼한 대우였기 때문에 쉐보레도 비슷하게 듬직하게 보이는데다 각종 편의장비 등을 두루 갖춘 차량이었고 디자인도 익숙한 현대차나 기아차보다 좀더 모던한 디자인이여서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출시 되었을때부터 관심있게 보던 차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 이제야 판매가 되다니 너무 늦은감이 있습니다. 2018년 이쿼녹스는 2,987만원에서 4,240만원 까지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럼 국산차를 정리해보면 차량 급에서는 쉐보레 이쿼녹스,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가 비슷한 급이지만 티볼리에어는 한단계 아래 급입니다. 가격대도 풀옵션을 선택하면 4,000여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4,000만원이 넘는 차량을 현금주고 사는법은 없겠죠? 그런 분이 계시다면 존경스럽습니다.

어차피 할부로 구매할 계획이다면 조금더 할부 개월수를 늘려서 수입차로 고민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사실 수입차나 국산차 그렇게 가격차이가 안나는 차량도 있으니 말입니다.

5. 폭스바겐 - 티구안 ; 2018년형 티구안 2세대 티구안입니다. 예전에 티구안에 관심이 있어 1세대 티구안을 살펴본적이 있는데 투싼급인 티구안의 트렁크가 어찌나 작게 보이던지 트렁크 보고 큰 실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2세대 티구안은 트렁크를 기존 470리터에서 615리터 까지 확장이 되서 많은 개선이 되었습니다. 2018년형 티구안은 3,840만원부터 4,750만원까지 판매가 됩니다.

 

6. 푸조 - 3008 ; 역시나 디자인에 매료당한 차량입니다. 익스테리어 뿐만 아니라 운전석에 앉으면 비행기 콕핏에 앉은것처럼 눈이 화려해집니다. 만일 이차량을 빨리만 받아 볼수 있었다면 이차로 구매해서 타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트렁크 공간에서 약간 주춤했습니다. 작은 크기는 아니지만 또 큰 크기는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트렁크는 520리터 용량입니다. 가격은 3,890만원에서 4,250만원까지 판매가 됩니다.

 

7. 디스커버리 스포츠 ; 요즘 저의 드림카는 디스커버리4입니다. 그래서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눈길을 줘봤는데요 평범한 직장인이 근접하기에는 아직 조금 앞에 가있는게 현실입니다. 차량가액이 6,020만원에서 7,110만원입니다. 거의 10년 할부를 해야 가시권에 들어오는 차량입니다. 프로모션으로 한 천만원 할인해준다면야 생각해 보겠지만 서비스가 엉망이다, 랜드로버 차는 고쳐가면서 타야된다는 항간의 소문이 많기에 그거에 위로를 해가며 눈을 돌립니다.

 

8. 볼보 xc60 ; 참 어떻게 이차가 저의 차가 되었는지 믿기질 않습니다. 정말 간이 배 밖으로 나온것이겠죠. 예전에 볼보 V60을 같은 회사 직원과 같이 구경가서 계약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하루만에 들어갈 할부금때문에 포기한적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구입한 xc60은 1세대 모델로 2017년형이여서 프로모션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습니다. 오래도록 많이 팔린 차량으로 안전성이 입증되었고 싼 가격에 좋은 차를 탈 수 있으니 할부는 생각도 못하고 그만 순식간에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아주아주 만족하며 잘 타고 있습니다. 지금 xc60 가격은  6,260만원에서 7,540만원까지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1년 남짓 10,000키로를 타고 있는데 처음 차를 받아서 운전석 문을 여는데 왜 이렇게 문이 무겁게 느껴졌는지 예전 싼타페 문을 열때하고는 너무나 무게 차이가 많이 났던게 생각납니다. 그 만큼 차량 강성과 함께 나는 안전한 차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안전보조장치들이 많이 들어있는데 정말 믿음직 스럽습니다. 오작동이 거의 없고 안정되게 작동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연비도 좋아서 고속도로에선 쿠르즈 기능을 켜면 평균 24-5키로가 나옵니다. 평균 14-5키로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잡음도 없고 마감도 또한 깔끔합니다.

항상 믿음직 스러운 차량인거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오는 볼보 xc40도 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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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량운행한지 9개월 정도 되가는데 그동안 정비센터에 들어갈일이 굳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소소한 궁금증(?) 같은건 있었지만 모두 차량매뉴얼을 정독하면 알수 있는거였지요.
그렇지만 겨울을 나면서 밧데리 문제가 약간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블랙박스가 상시전원에 물려 있다보니 밧데리의 소모가 커지고 충전율이 떨어져서 오토스탑 기능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 못하고 차량에 전원을 넣으면 low battery 경고가 간헐적으로 들어왔습니다. 차량 딜러분께서 전화주셨을때도 이문제를 이야기하니 1년주기 검사때 검사를 받아보구 이상이 있으면 밧데리를 교체하는 방향으로 처리하자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아프게 본넷에 돌인지 뭔지 뭔가가 부딪쳐서 본넷 앞부분과 옆면에 눈에 확띨정도로 상처를 준데다 약간 움푹 들어가기까지 했습니다. 정통으로 앞부분 가운데라 눈에도 확 띄어서 보기가 정말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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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를 찾아봤지만 범인을 찾을수는 없었습니다. 고양이가 했다고 하기에는 움푹 들어간게 고양이 무게가 나간다면 모를까 고양이를 의심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었구요. 그래서 벼루다가 아직 일년주기가 안됐지만 좀 일찍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사는곳이 서초서비스센터와 가깝고 얼마전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는 문자도 와서 그쪽으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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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입니다. 약간 외진곳에 있긴 했지만 오히려 주변이 혼잡하지 않아 좋고 서비스센터에서 판금, 도색까지 할수 있는 시설이 있어 1차정비 이상도 믿고 맡길수 있을꺼 같았습니다.
먼저 도착하자 한일은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최초 등록하고 볼보서비스어플에 인증을 받는거 였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서비스앱을 통해 예약도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정비사분은 전화로 예약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어차피 어플로 예약해도 다시 전화드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비스받을 항목들을 체크하셨는데요.
1. 밧데리 점검
2. 에어컨필터교체
3. 네비 업그레이드
4. 볼보 2.0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5. 기타 일반점검 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밧데리 성능은 90% 정도여서 교체할 정도는 아니였고 충전율이 20% 정도밖에 안되 정상적으로 오토스탑앤고 기능이 활성이 안된 횟수가 무려 2,300회정도 안되었다고 결과지에 나와 있었습니다. ㅠㅠ 이수치는 안좋은 수치라 블박을 운행중에만 가동되도록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조밧데리를 설치해도 되느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말씀하시네요~ 일단 여름이 되가니 당분간 버티고 여유가 생기면 보조 밧데리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할려는데 시공상에 차량을 다 뜯어야 되서 조금 꺼려지긴 합니다.

일년이 다되가니 에어컨을 켜니 냄새가 심하더군요. 국산차나 수입차나 요건 별반 다를게 없는거 같습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서비스가 있어서 교체받고 내부 클리닝서비스가 있어서 그것까지 사용했더니 정비후에는 아주 산뜻하게 전혀 냄새가 안나네요~
내부클리닝서비스는 다음부터는 1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어플에서 보면 저의 남아있는 서비스쿠폰 내역입니다.



그리고 네비 업그레이드는 했는데 역시 별반 달라진건 없었습니다. 뭘 업그레이드 했는지 티가 안나네요.

그리고 볼보서비스 2.0으로 프로그램 업스레이드 했습니다. 정자장비에 대해 최적으로 다시 셋팅한다고 합니다.

기타 일반정비는 문제 없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그리고 돌빵 맞은곳 확인차 그곳에 계신 사고처리 담당하시는분이 봐주셨는데 아무래도 판금 도색을 해야되서 자차로 처리하는게 낫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최근 3년 이내 사고처리건이 있어서 3년이 지날때까지 기다려야 할듯합니다.
견적은 8-90만원에 3-4일 걸릴거 같다고 하시네요. 일단 이대로 타고 다니는걸루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비스센터 휴게실도 깔끔하게 잘되 있었고 기다리는동안 음료도 공짜~
사후관리도 전화주셔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전화까지 주셨습니다. 또한 사은품까지 챙겨주셨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볼보라고 마크까지 새겨져 있습니다. 비싸보이진 않지만 선물이라는게 공짜로 받으면 기분 좋잖아요. 나름 휴대용으로 괜찮을거 같습니다.

차량구입전 수입차 서비스센터에 대한 안좋은 것들도 많아서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그런생각이 기우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국내차량 서비스 받을때보다 오히려 편하고 잘 대우해주셔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제 8700km 지나고 있습니다.
1년 되었을때 엔진오일 교체로 한번 더 방문해야될거 같습니다. 안전운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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