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 가격 및 사전예약 후기, 장단점, 과연 살만 할까?

 

 

올해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꺽이면서 차량 가격도 떨어지고 할인도 커졌습니다.

2023년 연말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전기차 보조금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타고 있는 볼보 xc60 1세대 모델과 스파크 차량중에서 한대를 전기차로 바꿀까 하는 생각이 부쩍 커지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경차가 조금 위험해서 바꾸고 싶다고 언뜻 이야기 하는 바람에 더욱 기변을 하고 싶어집니다.

일단 볼보 xc60 1세대 모델은 디젤이라 장거리 여행 등 가족전체가 움직일때는 연비도 좋고 튼튼한데다

이 차량을 바꾸게 되면 출혈이 커지게 되어 차선책이고

스파크는 요즘 시내에서도 전기차 급발진 등 사고를 당하면 피해가 커질까봐 또한 스파크 차량으로 장거리는 거의 타지 않는데다

왕복 15km 이내의 출퇴근에만 사용하니 차량 상태나 휘발유값이 많이 나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출퇴근 거리가 짧지만 워낙 막혀서 40분 이상 소요)

그래서 더욱 연료비가 적게 드는 전기차에 관심이 많아지는데요.

물론 스파크 차량을 중고로 팔고 전기차로 구매한다는 것은 경제적으로는 미친짓인게 분명합니다.

주행거리도 짧은데 비싼 전기차를 구매한다니 차라리 전기차 구매비용의 일부만 사용하더라도

10년 이상의 주유비를 할수 있을텐데 말이죠...

참고로 작년 한해 스파크 주행거리가 4,000km 였고 보험도 캐럿퍼마일로 달달이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할때(그냥 기변하고 싶은 생각일뿐) 전기차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그래서 여러가지 차량을 비교해보고 있는데요.

폴스타2, 폭스바겐 ID4, 쉐보레 볼트 EUV 등을 비교해보기도 하고

K5 하이브리드나,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도 검색을 해보았습니다만

딱히 결정을 못내리던 중인데 

이때 저의 시야에 볼보의 EX30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볼보 EX30"

볼보의 순수 전기차 EX30은 2023년 11월 28일 한국에서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 동안 볼보는 전기차로 XC40 리차지 모델과 C40 리차지 모델만을 내놓고 있었는데 의외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잘 눈에 안들어왔었는데 EX30 때문에 이런 모델까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볼보 EX30은 이미 해외에서 시승기 등이 많이 나왔고 우리나라 자동차 유투버 들도 해외에서 많이 시승한 걸로 보여집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엠바고에 걸려있는지 시승기가 나오지는 않고 있네요.

그래서 해외 시승기를 참고로 해서 국내에 발매되는 볼보 EX30 전기차의 장단점을 저 나름대로 알아보고 가격도 한번 예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폴스타2, 폭스바겐 ID4 등과 비교해서도 구매할만한 장점이 있는지도 개인적인 관점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볼보 EX30 제원

먼저 볼보 EX30 싱글모터 기준으로 배터리 54KWh에 완충기준 최대 344km 를 달립니다.

듀얼모터 기준으로는 배터리 69KWh 완충기준 460km를 달립니다.

차량의 성능은 싱글모터 기준 268마력에 100km 도달시간이 5.5초이고

듀얼모터 기준으로 422마력에 100km 도달시간이 3.6초로 볼보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볼보 사장이 EX30을 발표하면서 볼보에서 가장 컴팩트한 차량이지만 가장 빠른차라고 설명으르 해주기도 합니다.

차량의 전장은 4,233mm, 전폭은 1,836mm, 전고는 1,555mm, 휠베이스는 2,650mm 입니다.

볼보 EX30이 워낙 컴팩트 하다보니 국내 코나 일렉트릭 모델과 비교가 되네요.

코나 일렉트릭보다 전장이 약간 짧은 차량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될 볼보 EX30 모델은 총 3가지 모델로 판매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중국의 LFP 밧데리가 들어간 싱글모터

LG 밧데리가 들어간 싱글모터 익스첸디드 레인즈

그리고 트윈모터 퍼포먼스 3가지 입니다.

 

■ 볼보 EX30 내외관

볼보 EX30의 외관은 xc40과 많이 비슷합니다.

볼보 XC40을 좀더 컴팩트하게 만들었다고 보면 좋을거 같은데요.

가장 큰 차이는 전면부 헤드라이트 토르의 망치 부분은 18개의 LED로 나타냈다는 점입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느낌으로 제작되었고 한눈에 보기에도 차량의 크기가 작게 느껴집니다.

타이어는 18인치에서 20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소소한 레터링 등 볼보 EX30만의 심플함을 담고 있습니다.

뒷모습은 왠지 폴스타2 같은 디자인과 비슷하고 테일라이트 옆에 조그맡게 VOLVO 라고 불이 들어오네요.

볼보 EX30 차량의 외장 색깔은 총 5가지 이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색깔은 Moss Yellow 입니다.

전체적으로 노랑색, 옅은 하늘색, 흰색, 검정색, 그레이 색상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색깔은 Cloud Blue가 가장 마음에 들고 

볼보의 가장 예쁜색깔은 Crystal White 입니다.

다음으로는 볼보 EX 30의 내장입니다.

볼보의 내장은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입니다.

차량의 핸들은 사각형 형태로 쪼금은 낯선 핸들이기도 합니다.

가운데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은 12.3 인치의 타블렛이 들어가 있고 세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면에서 볼때 계기판이 없으며 모든 물리버튼이 없어 가운데 테블릿에서 차량의 모든 설정을 하여야 합니다.

국내 기준으로 T-map과 아리야 시스템이 장착되겠지만 공조시스템이나 차량의 여러가지 설정을 변경해줄때 

즉각즉각 변경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계기판이 없어 속도 등을 확인할 때는 눈을 돌려 가운데 태블릿을 봐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사운드는 하만카돈 시스템으로 사운드바가 운전석 앞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원래 볼보는 바울스앤위킨스 사운드 시스템이 달려있지만 이번 볼보 EX30은 하만카돈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양쪽 문 옆에는 문을 여는 손잡이 외에는 물리버튼이 없습니다.

따라서 사이드미러 조종은 가운데 테블릿에서 해야 하고 양쪽 창문은 가운데 팔걸이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뒷쪽 창문 개폐스위치도 역시 앞자리 가운데 뒷부분에 달려 있습니다.

다행히 폴스타2와는 달리 앞자리 컵홀더가 2개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뒷자리 가운데 암레스트는 없고 컵홀더가 없어 장거리 여행을 하거나 할때는 뒷자리 승객이 약간 불편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차 스파크와 비교하자면 단거리 위주의 주행이라면 딱히 뒷자리에 암레스트까지는 필요 없을듯 하네요.

뒷자리 레그룸은 딱히 여유는 없습니다. 볼보에서 가장 컴팩트한 전기차라는걸 잊지마세요.

다행히 머리공간은 조금 있어서 키가 큰편이여도 머리가 닿거나 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윗쪽은 유리글라스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차단막이 있으면 좋겠지만 폴스타2처럼 차단막이 없어 여름엔 머리가 조금 익을거 같네요.

천장 유리글라스는  필히 틴팅을 해주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햇빛 차단막도 사제로 구매해야 할듯 합니다.

다음으로 트렁크 용량은 318L로 조금 작은편입니다.

하지만 아랫부분에 추가적으로 더 공간이 있어 큰 짐을 실는 용도가 아니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 볼보 EX30 장단점 비교

볼보 EX30을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려면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될때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한번 장단점을 비교해봤습니다. 물론 기준을 낮게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스파크 차량을 바꿀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짧은 주행거리, 출퇴근용, 아이들 픽업용, 그리고 조금더 전기차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 저감 차원에서 기준을 낮게 잡아서 장단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 볼보 EX30 장점

첫째,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이 되겠습니다.

볼보 EX30은 볼보의 XC40 리챠지 모델이나 C40 모델에 비해 약 80% 선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xc40 리챠지 모델은 현재 6,769만원이고 c40은 6,865만원으로 ex30은 그보다 작은 4700만원에서 55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둘째, 역시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이 티맵과 아리아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굳이 차량에 아이폰 등 핸드폰을 무선 또는 유선을 이용해서 연결하지 않아도 되고 무선 OTA 까지 연결해주며 무상으로 5년간 티맵을 사용하거나 FLO를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째, 안전한 볼보 EX30을 탄다는 것입니다.

너무 억지인거 같네요 ㅋㅋ

▶ 볼보 EX30 단점

차량 시승기에서도 많이 지적되었지만

첫째, 물리버튼이 없이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이 가운데 타블릿에 몰려있다는 것입니다.

처음 차량에 탑승했을때 사이드미러 조정부터 공조기 시스템 등 모든것을 가운데 테블릿에서 조종을 해야 합니다. 특히 사이드 미러 조종시에는 몇단계를 거쳐 메뉴를 들어가야만 조종을 할수 있어 도저히 차량 운행주에는 쉽게 조종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로브 박스조차도 테블릿에서 메뉴를 따라 들어가야 열수 있는 구조입니다.

둘째, 계기판도 없고 HUD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속도제한이 많은 도로에서는 수시로 속도계를 주시해야 하는데 계기판도 없고 HUD도 없어 이것마저 가운데 테블릿에서 제공하는 속도계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또한 운정 중 시선을 놓칠수 있어 이것도 불편한 것중 하나일거 같습니다.

세째, 뒷자석 암레스트가 없어 커피 놔둘곳이 없습니다.

소형 컴팩트차량이라고 이해하면 뒷자리에는 없어도 되지 않겠어요~😂 뒷자리에는 아이들이 타는 자리이니 음료수 놔둘곳이 없어도 ㅠㅠ 하여튼 없어서 불편할거 같습니다.

네째. 소형 컴팩트 차량이니 트렁크도 작습니다.

이또한 단거리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굳이 큰 트령크는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짐 많이 안실으면 단점이 안되죠 ㅋㅋ

다섯째, 선루프가 통째로 유리글라스 이면서 차단막이 없습니다.

폴스타2 차량을 타보신분이라면 한 여름에 햇볕은 참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올라오는 햇살도 막을 수 없어 정말 눈 부십니다. 썬루프 없는 싱글모터 차량으로 구매할까도 싶네요.

이렇게 쓰고 보니 단점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볼보 EX30을 사느니 폴스타2 할인해줄때 폴스타2를 사야되나 고민이 되네요. 하지만 얼리어뎁터인 저는 볼보 EX30을 하루라도 빨리 타보고 싶긴 합니다. 사실 폴스타2 시승시 운전석 쪽이 너무 좁아 발 놔둘곳도 없어 불편해서 그게 마음에 걸려 구입에 망설여 집니다. 

 

 

■ 볼보 EX30 사전 계약 후기

현재 볼보 EX30 사전계약은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볼보 홈페이지에는 11월 28일 오후 13시부터 사전계약을 할 수 있고 인도는 내년초부터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럼 이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몇일전 하남스타필드 볼보 매장에 갔었습니다. 볼보 c40 모델도 보면서 딜러분에게 살짝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딜러분이 말해주시는데 공식적인 사전계약은 11월 28일부터이지만 이미 사전계약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니 어찌 이런일이 !!😁

해서 물어봤더니 잘 알고 계시는 딜러분이 있다면 그분한테 미리 계약금 넣고 계약을 하라고 합니다. 다만 지금은 사전계약이 안열려 있기 때문에 일단 XC40이나 c40 등 전기차에 계약을 해놓고 11월 28일이 되면 그때 딜러분이 ex30으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11월 28일 홈페이지 들어가서 하는것보다 먼저 순번을 배정받을수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미리 신청을 할려고 합니다. 내년초부터 인도가 시작된다고 하니 하루라도 빨리 받아봤으면 합니다. 그 사이 돈을 모아야 겠죠..

그럼 여러분들도 볼보 EX30 지켜보시고 관심있으신 분들은 사전계약 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인공지능 AI 바드가 추천하는 2024년 싼타페 하이브리드

 

 

2023년 현대와 기아가 패밀리 SUV를 모델체인지 및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격돌했습니다.

현대의 싼타페는 전체 모델체인지를 실시했고 기아의 쏘렌토는 페이스리프트를 실시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관심있었던 쏘렌토를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더욱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생각이 들어 시승까지 해보고 싶었고 현재 타고 있는 SUV를 바꿔볼까도 생각중입니다.

모델체인지된 현대 싼타페는 실물 디자인이 약간 박스카 같은 느낌이 들었고 좀 더 전통적인 SUV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쏘렌토는 훨씬 도시형 SUV에 가까운 디자인이라 싼타페보다 좀 더 끌립니다. 

하지만 싼타페 실물이 나오자 주변 사람들이 싼타페 은근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해서 달리 보이기는 하는데 고민이 되네요.

그래서 저의 현재 사정을 자세히 적어서 구글 인공지능인 바드에 물어보았습니다.

나의 고민도 인공지능(AI) 바드가 풀어줄 수 있을까요?

 

저는 2017년식 볼보 XC60 D4 1세대 모델을 가족과 같이 타는 패밀리 차량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들 학교 등하교 등을 위해 와이프가 2015년 쉐보레 스파크를 운영중인데 요즘 스파크 차량을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니면 볼보 xc60이 1세대 모델이고 디젤이라 xc60을 바꿔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참고로 볼보 xc60은 장애차량으로 세금혜택 등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2015년에 구입해서 5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번에 차량구입때도 세금혜택 등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정을 구글 인공지능인 바드(Bard)에게 인식시키고 너가 추천해주는 차량을 알려달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뜻밖의 현대의 2024년식 싼타페 하이브리드 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인공지능 바드는 왜 2024년식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저에게 추천해주었을까요?

그 전문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인공지능 바드(Bard)가 추천한 가성비 좋은 차량

▶ 질문

너는 나의 차량구매를 도와주는 컨설팅 전문가라고 하자. 나는 현재 2017년에 생산한 볼보 XC60 D4 1세대 차량을 가지고 있고 2015년식 쉐보레 스파크 차량을 가지고 있어. 볼보 xc60은 디젤차량이고 쉐보레 스파크는 휘발유 차량이다. 그러면 내가 현재 시점에 차량을 구매한다면 어떤 차량을 대체해서 구매하면 가장 경제적이고 가성비가 좋을까? 나에게 알려줘.

 

 

▶ 답변

현재 가지고 계신 차량을 대체해서 구매한다면 가장 경제적이고 가성비가 좋은 차량은 현대자동차 싼타페 하이브리드입니다.

먼저, 볼보 XC60 D4는 디젤 차량으로 연비가 좋지 않습니다. 연비는 리터당 11km 수준으로, 최근 출시된 하이브리드 차량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쉐보레 스파크는 휘발유 차량으로 연비가 리터당 14km 수준으로, 볼보 XC60 D4보다는 나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하이브리드 차량들에 비해서는 낮습니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리터당 16km 수준으로, 볼보 XC60 D4와 쉐보레 스파크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연비가 높으면 연료비가 절약되기 때문에 경제적입니다.

또한, 현대자동차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기본 가격은 4,031만원부터 시작하며, 볼보 XC60 D4와 쉐보레 스파크의 기본 가격인 5,990만원, 1,499만원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여기에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을 받으면 260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2024년형은 아직 미정이며, 2023년형 기준입니다)

다만, 현대자동차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와 달리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 전기 모드로만 주행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전기차에 비해 주행 가능 거리가 짧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가지고 계신 차량을 대체해서 구매한다면 가장 경제적이고 가성비가 좋은 차량은 현대자동차 싼타페 하이브리드라고 판단됩니다.

물론, 다른 차량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아자동차 K5 하이브리드쏘렌토 하이브리드도 연비와 가격이 우수한 차량입니다. 또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나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여러 차량을 비교해 보고, 본인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차량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2024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 소개

구글 바드는 저에게 이렇게 추천해 주었습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가장 경제적이다. 

그럼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어떤 차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인 싼타페의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기존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새롭게 디자인되고 개선된 모델로, 2023년 10월 25일 한국에서 출시되었습니다.

2024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의 외관은 싼타페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하여 더욱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전면에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후면에는 넓은 테일램프와 스포일러가 적용되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졌습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최첨단의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며, 퀼팅 가죽 시트와 우드 트림이 적용되어 고급감을 더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합니다. 시스템 출력은 235마력이며, 복합 연비는 15.3km/L(2륜 구동 기준)입니다.

주요 편의사양으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2024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는 4,031만원, ▲프레스티지는 4,279만원, ▲캘리그래피는 4,764만원부터 시작합니다.

♣ 싼타페 하이브리드 4륜 모델

2024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의 우수한 상품성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더한 모델입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은 2024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의 주요 특징입니다.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 최고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37.4kg.m의 성능
  • 새롭게 디자인된 외관 및 내부 인테리어
  • 고급스럽고 편안한 승차감
  • 뛰어난 연비 효율성
  •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 합리적인 가격

2024년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와 가격, 편의 및 안전 사양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신축아파트 라돈 측정방법

#개포 상록스타힐스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 라돈아이 RD200

 

 

연초에 강남 신축아파트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 나왔다는 뉴스기사가 나왔습니다. 그곳은 바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공무원 임대아파트로 재건축한 개포 상록스타힐스 아파트 입니다.

당시에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었다는 민원이 강남구청에 제기되었고 뉴스 기사로도 보도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기사가 나올 당시에는 그닥 관심이 없다가 막상 입주시기가 다가 오니 아직 아이들도 어린데 우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라돈은 일반 건물에서도 건축자재로 인하거나 지상에서 틈새를 타고 올라오는 라돈가스로 인해 라돈이 기준치 이상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밀폐된 지하시설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저도 라돈 측정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 라돈 측정장비 대여방법

라돈 측정장비는 과거 이슈가 생겼을때 강남구청에서 대여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강남구민 이외에는 대여가 힘들고 지금은 없어진듯 합니다.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아무리 라돈 측정기 대여서비스를 찾을려고 해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현재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라돈측정기 대여사업을 진행중입니다. 대여비는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국원자력홈페이지에 들어가 라돈 측정기를 직접 대여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국내 원자력시설,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발생장치 등 방사선과 관련된 모든 일에 규제 및 관리를 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과거 라돈침대와 라텍스 등이 문제가 되었을때 바로 생활방사선규제팀에서 이 업무를 담당하여 처리하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라돈과 우리 생활과 직접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생활방사선안전쪽에서 당연히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라돈 측정기 대여 방법

1. KINS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https://www.kins.re.kr/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KINS와 함께 하는원자력 안전 우리의 진심이 모두의 안심이 됩니다. 더보기 -->

www.kins.re.kr

2. KINS 홈페이지에서 아래로 쭉 내리면 라돈측정기 우편대여 서비스를 보실수 있습니다.

3. 라돈측정기 우편대여 서비스를 클릭하면 개인정보 동의 하시고 본인의 핸드폰으로 본인확인 하시고 우편신청 해주시면 됩니다.

4. 라돈측정기 우편대여 서비스를 신청하실 경우 매주 신청인을 종합해서 그 다음주 월요일날 라돈측정기를 발송해준다고 합니다. 

저희도 신청한지 꽤 날짜가 지난것 같아 문의 해보니 매주 월요일날 발송이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이렇게 신청이 완료된 후 택배가 도착할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드디어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보내주신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단단한 하드케이스 안에 보관이 되어있습니다.

 

■ 라돈 측정장비 라돈아이(RD200)

이번에 공기중 라돈을 측정하기 위해서 사용된 장비는 라돈아이 RD200 제품으로 시중에서 약 199,000원에 판매가 현재 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과거 이 라돈 측정기를 만든 회사가 라텍스 라돈 침대로 인해 꽤 많은 돈을 벌었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 장비는 라돈을 측정하기 위한 휴대용 장비로써 개발된 제품입니다. 

라돈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라돈을 수집하는 장치와 분석장치를 두고 복잡한 장비를 이용해 전문가가 분석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라돈아이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측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돈아이(Radon Eye)는

‘RadonEye’는 스마트 실내 라돈 가스 감지기입니다. (주)에프티랩 고유의 기술로 설계된 펄스형 이온화 챔버와 정밀 측정 회로가 적용되어 기존 보급형 보다 20배 이상 감도가 높아서 빠르고 정밀합니다. 유효 측정값 표시에 걸리는 시간은, 타 외국산 보급형 장비가 24~48시간 걸리는데 반해 불과 1시간이며, 불확도는 10% 이내입니다. 또한 자체 데이터 저장 기능과 블루투스 통신기능으로 스마트폰과 접속하여 데이터 다운로드, 그래프 보기, 알람 세팅 등 다양한 기능 조작이 가능합니다.
-산자부 NET 신기술인증 획득, 중기청 성능인증 획득-

라돈아이는 현재 많은 쇼핑몰에서 구할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구매하셔서 측정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분도 지하실에 공방을 하나 가지고 계시는데 이 장비를 하나 구매해서 매번 체크해 보신다고 합니다. 지하에 있는 시설이다 보니 라돈아이로 측정해보면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측정된다고 합니다. 1년 또는 6개월에 한번 교정까지 한다고 하면 더욱 이 장비의 신뢰성을 높일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 라돈아이 장비 작동법

장비 작동법은 아주 쉽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측정하고자 하는 위치에 가서 전원 선만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일정시간 초기화 한 후 바로 측정이 시작됩니다. 핸드폰에 어플을 깔고 와이파이 연결한다면 연속감시도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은 만일 측정값이 1,000 Bq/㎥ 이상이었다면 전원을 끄고 1시간 이상 계측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라돈가스가 다른 방사성핵종들로 붕괴하면서 지속적으로 측정량을 누적시켜 정확한 측정값을 나타낼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이렇게 고 방사능이 측정될 경우 반드시 1시간 이상 계측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라돈이 높게 측정된 제품이나 방안에서 장시간 방치해서도 안됩니다.

 

 

■ 방사성물질 라돈의 위험성

방사성물질은 반감기(총량의 절반이 되는 시간으로 방사능물질이 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닌다. 우리 지구상에 존재하는 우라늄-238은 방사성동위원소 물질로 약 45억년의 반감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우라늄-238은 방사성붕괴를 거쳐 라듐(Ra-226)이 되고 다시 반감기 1600년을 거쳐 라돈(Rn-222)로 변하게 됩니다. 라돈의 반감기는 3.8일 입니다.

여기서 라돈의 반감기가 중요합니다. 즉 라돈이 100 있었다면 3.8일 후에는 50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붕괴도식에서 처럼 라돈(Rn-222)은 알파 방사선을 방출하고 폴로늄을 방출하고 그 폴로늄은 알파, 베타 방사선을 방출하는 다른 여러 핵종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때 방출되는 알파 방사선은 호흡기를 통해 인체 내부로 들어갔을때는 내부 장기나 세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인체 외부에서는 피부에 큰 영향을 못미치지만 인체 내로 유입된 경우 에너지가 큰 알파 방사선은 우리 몸의 약한 장기나 세포에 큰 충격을 주게되고 세포를 악성종양 즉 암으로 변화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국제보건기구(WHO)에서는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라돈에 노출되는 경우 폐암을 유발하게 된다. WHO는 라돈을 흡연 다음으로 폐암 발병원인의 3~14% 차지한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같은 농도의 라돈에 노출된 경우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훨씬 폐암 발병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라돈은 자연에서 오는 천연방사성핵종입니다 국토환경정보센터에 따르면 실내에 존재하는 라돈의 80~90%는 토양이나 지반의 암석에서 발생된 라돈 기체가 건물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건축자재에 들어있는 라듐 등으로부터 (2~5%) 발생하거나, 지하수에 녹아 있던 라돈이 실내로 유입(1%) 되기도 합니다. 라돈의 전체 인체 노출 경로 중 약 95%가 실내공기를 호흡할 때 노출되는 것이며, 이 밖에 라돈이 들어있는 지하수를 사용할 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라돈의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건물의 바닥과 벽의 균열을 보강해줘야하며 지속적인 환기를 해줘야 한다. 라돈은 무거운 기체이므로 환기할 때 현관문을 열고 환기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한 논문에 따르면 창문을 닫고 24시간 밀폐한 결과 연구 대상인 다섯 가구의 평균 라돈가스 농도가 120∼150Bq(베크렐)/㎥까지 치솟았습니다. 48시간 밀폐했을 때는 320Bq/㎥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창문과 방문을 모두 열어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도록 하자 금세 30Bq/㎥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하루에 2차례 5~10분 정도 실내 공기를 완전히 환기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 라돈 농도 허가기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라돈 기준은 기존 200㏃/㎥(베크렐)에서 지난 2019년 7월 1일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단지부터 148㏃/㎥로 강화되었습니다. 

국제보건기구가 권고하는 기준은 100㏃/㎥ 이고,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에서 권고하는 기준은 300㏃/㎥ 입니다. 미국이 주택의 경우 국내와 같은 148㏃/㎥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우리보다 약간 높게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방사선에 관해 학술적 연구보고서를 제출하는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가 학술적으로 제한치를 권고하고 이를 국제보건기구가 인용해서 전세계에 권고치를 보내주게 됩니다. 이를 기준으로 국내법이 자기나라 실정에 맞게 법을 제정합니다. 

■ 개포 상록스타힐스 24평 내부 라돈 측정결과

우선 해당 라돈측정결과는 개인적인 자격으로 측정한 것으로 이 값이 아파트를 대표하는 대표값은 아닙니다.

저도 이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올해 초 라돈 이슈가 있었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실제 라돈아이라는 장비를 이용해 측정해 보았습니다. 

측정위치는 거실, 안방, 침실1, 2 순으로 측정하였고 6시간 이상 밀폐한 후 환기전 측정하였고 이후 환기 후에 재 측정하였습니다.

1. 측정장비 모델: 라돈아이 RD200

2. 장비 교정일: 23. 5. 18.

3. 측정결과

모든 방에서 환기 전/후 측정결과 기준치인 148㏃/㎥ 을 넘진 않았습니다. 다만 모든 방을 밀폐한 시간이 6시간 정도여서 만일 24시간 이상 밀폐되었다면 기준치를 넘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우선 환기 전 가장 높았던 침실 1은 다른 방에 비해 크기가 작은 방으로 6시간 밀폐하고 측정했을 경우 다소 높은 라돈농도를 나타냈습니다. 측정결과 136 ㏃/㎥ 로 기준치 148 ㏃/㎥ 보다 조금 낮은 수치였습니다. 그리고 침실2 와 안방이 침실 1보다 조금 큰 방인지 몰라도 라돈 농도는 그 절반 이하의 수치였습니다. 거실도 환기 전에는 환기 후 값이나 비슷하게 라돈 농도가 검출되었습니다.그리고 30분 정도 환기 후 측정했을때 모든 방에서 낮은 수치의 라돈농도가 검출되었습니다. 30~40 ㏃/㎥ 수준이 환기후에 측정되었고 이는 배경준위 정도의 라돈 농도값이라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앞서 보셨듯이 30분정도 환기 후에는 급격히 라돈농도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실내 공기의 라돈가스는 환기만으로도 충분히 저감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서 전체 집을 환기시키고 중간중간에 한번씩 환기 시켜준다면 라돈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집안에서 사용하는 가스렌지에서 미세입자들이 방출되고 가정주부들이 폐암에 걸리는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스렌지를 요즘은 사용하지 않으시더군요. 그래서 실내에서 발생되는 라돈 가스는 환기만으로도 충분하다. 라는 결론이었습니다.

■ 결 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지원센터에서 대여한 라돈아이 RD200을 이용하여 개포 상록스타힐스 아파트 24평 실내 라돈농도 측정결과 6시간 밀폐후 환기전 라돈농도는 최대 136 ㏃/㎥으로 기준치 148 ㏃/㎥ 을 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30분 환기 후 측정한 결과 30 ~ 40 ㏃/㎥ 로 양호한 편이었습니다.따라서 상록스타힐스 아파트에서는 라돈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고 다만 라돈가스에 대한 지침에서 처럼 자주 환기를 시켜줌으로써 라돈 농도를 저감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도 라돈측정기를 대여하고 싶다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홈페이지에서 무상으로 대여가 가능하니 직접 대여하셔서 집에 있는 동남아시아산 라텍스나 베게 등을 측정해보셔도 좋을것 같고 지하 공간에서 생활 하신다면 라돈아이를 대여해 측정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해당 결과는 동봉된 분석보고서에 잘 적어 드렸고 택배배송은 착불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대여료는 무상입니다.

이렇게 분설결과서와 책자, 그리고 측정장비와 바닥에 깔고 측정하는 비닐을 잘 접어서 보내주신 플라스틱 박스 안에 잘 넣어서 포장해주시면 됩니다.



요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떠들썩 한데요. 국내 환경방사능을 감시하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매우 바쁘신거 같습니다. 시료량은 늘어나고 인원은 한정되어 있고 정부부처, 국회등에 불려다녀야 되고 일본까지 매주 출장 다녀야 되고..  일본에서 방류하는데 왜 이렇게 우리나라 분들이 고생하는지 모르겠네요.. 고생하면 그만한 보상을 해야 하는데 그 원인 제공자인 일본한테 아무런 요구할수도 없는 처지가 되었다는게 참 개탄스럽습니다. 이상입니다. 

반응형

2023년 상반기 서울시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이자지원 신청하세요

 

 

서울시에서는 「서울특별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지역 대학생·대학원생」에게 다음과 같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일반 상환학자금’ 및 ‘취업 후 상환학자금’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합니다.  대학생·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조건 및 신청일자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 2023년 상반기 서울시 대학생,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지원자격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받은 서울 거주 대학생‧대학원생으로써

    -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자 대상(생활비 대출 포함)

     < 지원 대상자 세부 기준 >

        ▪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서울이며, 2023년 상반기(1~6월) 국내 대학·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

        ▪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서울이며, 국내 대학·대학원 졸업 후 5년 이내인 사람 (2018년 7월 25일 이후 졸업자(수료 포함)부터 해당)

 

지원내용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에 대해 2023년 1월~6월(상반기)에 발생한 이자액을 소득분위별로 아래와 같이 지원

 

 

지원기준: 시행규칙 제5조(지원 우선순위)

▶ 1순위: 소득 1 ~ 7분위 이며 발생이자 전액 지원

▶ 2순위: 다자녀(소득분위는 무관함)이며 발생이자 전액 지원

▶ 3순위: 소득 8분위로써 예산범위 안에서 서울특별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이자지원 범위결정

※ 소득분위는 대출신청일 기준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제공한 자료를 기준으로 함

※ 다자녀가구는 시행규칙 개정(2023.8.10.공포 예정)으로 본인 또는 부모가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여 양육하는 가구

※ 수료자는 시행규칙 개정(2023.1.12.)으로 졸업생으로 간주

 

신청기간: 2023. 7. 25.(화) 09:00 ~ 2023. 9. 15.(금) 18:00

 

신청방법

청년몽땅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온라인 접수된 경우만 인정

<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 서비스 바로가기 클릭 >

 

이자지원 만료 시기: 2023년 12월말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출 절차

※ 서류 보완 기간 : ’23. 10월 중, 추진 일정에 따라 보완 기간(2~4일) 공지 예정(대상자 개별문자)

 

지원방법 :

2023년 상반기(1~6월)에 발생한 대출이자 중 지원금액만큼 대출 원리금에서 차감(상환)하는 방식입니다.

※ 지원금 입금 전 전액 상환된 대출, 무이자대출에 대해서는 지원 불가

※ 타 지자체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과 중복 지원 불가

 

 

구비서류

① [필수] 대학(원) 재학 및 졸업증명서

② [선택] 가족관계증명서 (다자녀인 경우만 제출)

③ [예외] 신청자가 ‘본인’이 아닌 경우(신청자≠지원대상) 주민등록등․ 초본 - 본인이 아닌 부모, 형제자매 등이 신청한 경우 주민등록등·초본 제출 필수

* 신청자가 본인인 경우 개인정보 제공 동의 시 제출 불필요

< 대상별 세부 제출 서류>

 

주의사항

① 본인 외의 자가 신청하는 경우 :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제출

②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內 등록정보 최신화 요청 - 본 사업 지원 신청 시에 개명 여부 및 연락처 등 정보 최신화 필요

    ► 최신화 경로 :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마이페이지➔서비스이용자정보 수정

    ► 개명의 경우 : 콜센터(1599-2000)에 별도 연락 필요

반응형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수산물 방사능 안전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온나라가 시끌벅적 합니다.

정부 여당에서는 과학적으로 문제없다. 

야당에서는 우리국민 모두 죽일작정이냐..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핵공학을 전공하고 30년간 원자력에 몸담고 있는 저로써는 정부, 여당, 야당 말이 모두 맞습니다.

엄밀히 따져 오염수 방류로 인해 우리 국민이 피해가 없다라고 하는 것이 과학적으로는 맞지만 국민정서, 방사선에 대한 민감성 등을 따졌을때 절대 영향이 없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본인이 마시겠다고 한 사람들조차도 본인의 나이 어린 손자, 손녀에게는 절대 먹지 말라고 할겁니다.

저도 매일 방사선을 취급하지만 직업상 위험성을 감수하고 취급하는 것이지

이정도는 영향없다라고 생각하면서 취급하진 않습니다.

그럼 정부와 여당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었어야 할까요.

이 부분은 결론 부분에서 의견을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도대체 후쿠시마 오염수가 뭘까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2년 만의 결정으로, 국제사회의 큰 관심과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는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알프스라는 장비가 어느 정도 방사성물질을 걸러줬다고 하지만 100% 걸러질 수도 없고 아예 거를 수 없는 삼중수소 등이 있어 방류할 경우 주변 해양 생태계와 인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왜 이렇게 된걸까요.

▶ 후쿠시마 원전 사고경위와 사고 경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 지역을 강타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현 오쿠마마치에 위치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냉각수 유실사고(LOCA 사고)로 LOCA 사고는 Loss of Coolant Accident의 약자로,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사고 중 하나입니다. 원자로의 냉각수가 유실되면서 핵연료 다발이 녹아내리는 Melt Down 현상이 발생하고 원자로 내부는 수소가 가득차면서 폭발해 원자로 건물 상부가 폭발해 날아가버리고 다량의 방사성물질이 누출된 엄청난 사고였습니다. 그 당시 전 세계 원자력계에서는 상당한 충격이었는데요. 과거 소련에서 일어난 최악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는 공산정권에서 일어난 사고로 그나마 그럴수 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는 원자력발전소 선진국인 일본에서 발생했다는 것에 적잖은 충격이었습니다.

▶ 사고 경위

2011년 3월 11일 리히터 규모 9.0의 강진이 일본 동북 지역을 강타하였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가 쓰나미 즉 지진해일로 침수되었고, 원자로를 냉각시켜 주는 원자로 냉각 시스템이 마비되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비상발전기 등이 있어 전력을 복구하고 펌프를 기동하는데 발전소 전체가 침수되어 비상발전기 마져 가동을 멈쳐 전체 냉각 시스템이 마비되었기 때문입니다.

원자로 냉각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원자로 내부에서 핵연료가 과열되기 시작하였고 과열된 핵연료가 녹아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원자로 건물 내부는 수소가 가득차기 시작하면서 불꽃으로 인해 대폭발이 발생하고 원자로 건물 뚜껑이 날아가 버리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됩니다. 폭발하는 장면이 당시 TV에서 생중계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폭발된 원자로건물은 더 이상 방사성물질을 가둘수 없게 되어 바람을 타고 태평양과 일본 본토로 다량의 방사성물질이 방출되게 된겁니다.

방사성 물질의 방출로 인해 원전 부근 지역은 방사능 오염이 심각해졌고, 주민들은 대피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유출되면서 주변 해역의 생태계도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 사고 경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2011년 3월 11일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 초기에는 원자로 내부의 핵연료를 식히기 위한 노력이 집중되었으나, 원자로가 완전히 냉각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여전히 원자로를 냉각시키는데 많은양의 지하수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2011년 7월, 원자로 내부의 핵연료가 완전히 냉각되면서 대규모 방사성 물질 방출은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원자로 내에 남아 있는 방사성 물질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이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원자로 내부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유출되지 않도록 해양 방류 시설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완전한 해결은 아직 요원한 상황입니다. 원자로 내부의 방사성 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유출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사고 이후 원자로를 냉각시키거나 원자로 주변을 제염하는데 많은 오염수가 발생했다면 이제는 원자로 내부에 엄청난 오염물질을 처리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녹아내린 핵연료 다발을 수거해서 안전하게 처리해야 하고 원자로 내부를 외부와 완전히 차단해야 하는데 이때도 안전하게 할수 있냐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아직 갈길이 먼것이죠.

 

■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사고로 인해 발생한 방사성 물질은 일본 동북 지역의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켰으며,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에도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핵 안전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고 이후, 많은 국가에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부 유럽국가 등지에서는 더 이상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지 않겠다는 나라도 생겼습니다. 또한 우리 전 정부도 탈원전 기조로 원자력발전소를 줄여 나간다는 정부시책을 진행시키기도 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인류에게 많은 교훈을 남긴 사건입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인류에게 편익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심각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시설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함께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합니다.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발생원인과 발생량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원전 사고 당시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사용된 냉각수와 지하수, 우수 등이 섞여 발생한 것입니다. 발생량은 2023년 8월 기준으로 약 120만 톤에 달하며, 하루에 약 180톤씩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일본에서는 더 이상 오염수를 보관할 수가 없게 되었고 저렴한 방법으로 처리하기 위해 바다에 방류하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오염제거 장치인 알프스 장비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2013년 3월 25일 최초로 도시바에서 만든 알프스(ALPS, 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 장비를 도입했습니다. 일일2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3계통의 설치가 시작되었으며, 3월 하순부터 시운전이 이루어졌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설치된 설비에서 370ml 처리수 누출사고, 오작동에 의한 긴급정지 사고, 펌프 유량 저하 사건 등등 도시바제에 의한 다양한 논란이 발생하자 2013년 10월 개량형 제작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나왔고 그 결과 2014년 10월 17일 히타치제 고성능 장비가 도입되었습니다.

결국 2022년 기준 일일 2,000톤의 처리 용량을 가진 상태로 오염수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2021.04.15 - [과학] - 다핵종제거설비(ALPS) 일본 오염수 처리가능할까?

 

■ 주변국에 대한 반응과 우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주변 국가들은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일본 수산물에 대해서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고 유통되는 일본산 수산물이 없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러시아와 미국도 우려를 표명하며, 일본 정부에 투명한 정보 공개와 국제적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위험성과 대책마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으로, 인류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는 삼중수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삼중수소는 방사성 물질 중에서도 가장 오래 지속되는 물질로, 인체에 축적되면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삼중수소가 일부 누출되었는데 그쪽 주민 단체와 지역사회에서는 어떻게 했을까요? 사실 과학적으로는 분명 즉각적인 영향이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삼중수소 자체는 인체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핵종은 아닙니다. 삼중수소에서는 저에너지 베타선을 방출하는데 그 에너지가 너무 작아서 오히려 몸속에 있는 방사성핵종은 K-40 보다 더 덜 위험한 핵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민감정을 생각했을때 국민들의 걱정과 심리적인 위험성에 대한 스트레스는 무시를 못할 일이죠. 그래서 한수원이나 나라에서는 주변 주민들을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고 있기도 하는 것이죠. 

이렇게 국내 원전에서도 삼중수소 문제라든가 지역사회의 불안감 등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코앞에 있는 일본에서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는 것은 우리 국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걱정과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일인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해양 생태계 파괴: 방사성 물질은 해양 생태계에 축적되어 생물의 멸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삼중수소는 물고기, 조개류, 플랑크톤 등 다양한 해양 생물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 인류 건강 피해: 방사성 물질은 인체에 흡수되면 암, 백혈병, 기형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방사선에 민감한 가임기 여성, 임산부, 어린이 등에게는 방사선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서 어떤 영향을 유발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 국제 사회의 불신 증폭: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핵 안전에 대한 국제 사회의 불신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원자력 발전소의 폐쇄나 신규 건설에 대한 반대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일본의 행태를 보았을때 과연 투명하게 방류를 할 것이냐라는 우려입니다. 앞으로 30년 이상을 방류해야 하는데 다핵종 제거설비인 알프스가 언제 고장날지도 모르고 제 기능을 할지도 우려스러운 상황에서 성실하게 주변나라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방류를 하겠나라는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인류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국제 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지만 과연 일본이 우리나라에 그렇게 해줄지는 미지수 입니다.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30년전 원자력을 전공하고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선 안전을 책임지는 있는 일을 하다가 지금은 환경방사능 분석을 주임무로 하고 있는 저로써는 지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시에 또는 북한의 핵실험이 있을때 마다 업무가 바빠진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방사선에 대한 위험성을 전문적으로 알고 있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 현재 우리 정부와 여당이 하는 일본 정책에는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우선 첫째 국민감정과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에서는 공식적으로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해 반대를 표명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방사선에 대한 위험성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는 30년 넘게 원자력분야에 종사하고 있고 방사선에 대해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의 첫째 아들은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이지만 아직도 잘 걷지 못하고 말도 못하고 혼자 아무것도 할수 없어 모든걸 옆에서 도와줘야 합니다. 물론 방사선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아들이 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따라서 그 위험성은 아무도 장담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방사선에 대한 피해를 내가, 우리 가족중에 누가, 우리 국민인 누가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자 수산업계가 큰 피해를 입게 생겼습니다. 하다못해 생선을 파시는 회센터 사장님도 회를 좋아하는 본인조차도 회를 이제 줄여야 겠다고 생각하는데 일반 국민의 생각은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일본에 오염수 방류를 반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 국민이 혹시나 피해를 봤을때 보상을 구한다든지 수입 중단 조치를 한다든지 할수가 있다는 겁니다. 당장 중국은 일본 수산물에 대해 전면 수입중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러니 일본은 중국에 쩔쩔 맬 수 밖에 없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다 보니 아무말도 못하고 일본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홍보영상이나 만들어서 국민들을 설득하고 있는 것이죠. 정말 답답할 노릇입니다.

 

 

둘째, 우리 정부는 반대 표명을 했지만 정~ 일본과의 협력을 꽤하겠다면 외교부든 여당이든 물밑에서 일본과 담판을 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어떻게든 주변국이 반대하더라도 오염수 방류를 할 것입니다. 공식적으로는 반대를 하면서 일본을 압박하고 그 이면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오염수 방류를 공식적으로 찬성하는 바람에 일본에 아무것도 요구하지 못하고 정부와 여당은 일본 오염수 방류가 우리 국민에게 아무 영향이 없다고 오히려 일본을 대신해서 국민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설사 오염수 방류가 우리 국민에게 영향이 절대 없다고 할지라도 외교협상 테이블에서는 영향이 있다고 일본에게 어름장을 놔야 할 판인데 참 기가 막힐 노릇이죠. 어느 나라 정부와 여당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런면에서는 중국이 일본을 한방 크게 먹인셈이죠. 

지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가지고 괴담이니 가짜뉴스이니 정치적으로 공방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만을 따진다면 정부여당의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감정, 정서, 그리고 과학을 생각했을때 오염수 방류가 절대 우리 국민에게 영향이 없다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당장 우리 수산물 업계가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무지한 국민들은 걱정과 우려속에서 당장 생선을 우리 밥상에 올리지 않겠다고 하고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영향이 없다!! 절대 영향이 없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저야 이제 살날보다 죽을날이 더 가깝기 때문에 좋아하는 회나 실컷 사먹어야 겠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반응형

핵공학 전공자가 본 영화 오펜하이머 후기(감독, 출연진, 줄거리, 평점)

 

 

■ 서 론

33년전 원자력공학을 전공하고 

원자력발전분야에서 근무하다가 

지금은 북한의 핵기술과 핵무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이로써

오펜하이머 영화는 나에게 크게 다가 왔다. 

오펜하이머 그가 열어재낀 판도라의 상자가 이제 우리의 턱밑에서 직접적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그를 탓할수는 없다.

그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핵무기는 다른 누군가 또는 다른 국가에 의해 발명되었을것이다.

핵무기는 지구에서 살고 있는 인간이 시간이 지나면서 과학이 발전하면서

진보하고 개발되어야 할 운명적인 존재이다.

 

■ 영화 오펜하이머 감독 및 출연진

▶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놀란 감독은 과거 인터스텔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인터스텔라에서 블랙홀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해준 감독이고

인셉션 영화에서도 기가막힌 상상력을 동원해 영화를 만든 감독이기도 하다.

이런 놀란 감독은 이번에는 핵무기를 주재로 한 다큐멘터리 비슷한 영화가 될 수도 있었지만

오펜하이머 개인사를 중심으로 그의 가치관과 고뇌를 긴장감있게 그려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 오펜하이머 출연 배우

오펜하이머 역: 킬리언 머피

오펜하이머의 와이프 역인 키티: 에밀리 블런트

맨하튼 프로젝트 정부 담당자역으로 군장성인 그레브스 역: 맷 데이먼

오해로 인해 오펜하이머를 끌어내리려고 한 스트로스 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오펜하이머와 아쉬운 사랑을 한 진 태트록 역: 플로렌스 퓨 

 

오펜하이머 영화에서 많은 과학자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맷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라미 말렉 등 유명한 배우들이 상당히 많이 출연합니다.

맷 데이먼은 통통한 군 장성으로 나오는데 못 알아볼뻔 했습니다.

우리의 아이언맨은 사소한 오해로 인해 오펜하이머를 끌어내리기 위한 술책을 쓰는 비열한 인간으로 나오는데

루이스 스트로스 역을 맡았습니다. 

여기서 사소한 오해란 

스트로스가 오펜하이머를 아인슈타인에게 소개시켜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오펜하이머가 아인슈타인과 단 둘이 이야기를 하고 

아인슈타인의 근심어린 얼굴로 스트로스를 지나면서 스트로스가 말을 걸어도 

묵묵무답으로 아인슈타인이 지나가자 스트로스는 오펜하이머가 아인슈타인에게 

자기욕을 한줄알고 그때부터 오펜하이머를 싫어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맨 마지막을 보면

그때 오펜하이머가 아인슈타인에게 한 말이 나오게 됩니다.

절대로 스트로스를 흉보는 그런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 영화 오펜하이머 줄거리

오펜하이머는 유럽에서 물리학과 양자역학을 공부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과학자들과 교류를 하면서 폭넓게 세상을 알아가게 됩니다.

오펜하이머는 고향이 미국 텍사스로 그가 좋아하는 장소가 로스알라모스의 작은 언덕을 좋아했습니다.

그곳은 드 넓은 사막으로 아무것도 없던 곳이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결국 미국으로 돌아와 양자역학을 후학들에게 가리킵니다.

오펜하이머가 블랙홀에 대한 이론을 논문으로 제출하게 되는 시점에

원자를 깬 실험이 유럽에서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리게 됩니다.

이때 오펜하이머는 바로 핵폭탄의 모습이 떠오르게 됩니다.

 

2차 세계대전이 확전 되면서 결국 핵폭탄 제조에 독일이 뛰어들게 되고

미국은 독일보다 앞서 핵폭탄을 만들겠다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게 됩니다.

일명 " 맨하튼 프로젝트" 

총책임자 그로브스 대령은 오펜하이머를 과학자 총 책임자로 지목하고

그에게 이 일을 맡기게 됩니다.

이 당시 미국은 공산당과 소련에 대한 경계심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간첩의 위험성도 인지하고 있어 도청과 감시로 개인을 감시할 때였습니다.

오펜하이머도 역시 공산당 당원모임등에 참석한 이력을 문제삼았지만

맨하튼 프로젝트는 우선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후에 이러한 일들이 오펜하이머를 간첩혐의로 몰아가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맨하튼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물리학자, 화학자, 공학자 등 수많은 과학자들이 비밀리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 연구는 독립된 장소에서 비밀리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오펜하이머의 고향인 로스알라모스 였습니다.

지금도 로스알라모스 연구소는 핵연구소 알려져 있고

저희 팀원들도 그곳에서 연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마침내 핵폭탄은 8월 6일 일본의 후쿠시마와 나카사끼에 투발되었고

결국 일본은 항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맨하튼 프로젝트를 성공시켰고

그는 미국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스트로스에 의해 간첩혐의를 쓰고 청문회에 서게 됩니다.

그는 청문회에서 갖은 소문과 진실 사이에서 만신창이가 되었고

키티와의 결혼 전 만났던 진 태트록과의 불륜까지도 공개가 되면서

힘든상황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오펜하이머는 뒤로 물러서지 않고 그러한 힘든 상황을 견뎌 냅니다.

영화 막바지에 부인 키티는 왜 이렇게 까지 하냐고 오펜하이머에게 묻지만

그는 내가 모두 겪어야 할 일이라는 듯이 묵묵히 걸어갑니다.

그의 뒷모습에서 우리는 

나라와 국가를 위해 그리고 더 많은 희생을 막기 위해 핵폭탄을 만들었지만

그 핵폭탄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것을 보았을때

그가 느낀 감정을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만 했던 과학자로써의 삶

누가 그를 욕할 수 있을까요.

그는 그 당시를 살아간 과학자로써 그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인물을 뿐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오펜하이머를 연출하면서 오펜하이머 그는

내가 그동안 다뤘던 캐릭터 중 가장 모호하고 역설적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오펜하이머와 아인슈타인과의 대화

오펜하이머: 그때 그걸 만들고 있을 때 제가 핵분열의 연쇄반응이 끝나지 않아 온 세상을 멸망시킬 수도 있다는 가설을 담은 계산식을 가지고 박사님을 찾아뵌적이 있었죠

아인슈타인: 나도 기억하네. 그 이야기는 왜?

오펜하이머: 이미 그때 비극이 시작된 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는 끝난다. 

 

이 영화는 3시간짜리 영화로 지루함 없이 3시간이 지나갑니다.

핵폭발의 연쇄반응이나 핵분열 등 과학적인 내용이 살짝 나오지만

잘몰라도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교과서로만 들었던 당대 과학자들이 총 출동 합니다.

닐스보어, 페르미, 아인슈타인 등등 

원자물리학이나 핵물리학 등에 나오는 과학자들이 모두 나오기 때문에

이분야를 전공하신 분이라면 귀에 익숙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지인분도 닐스보어의 제자에 제자가 담당 지도교수님이었다고 합니다.

 

 

■ 영화 오펜하이머 후기

영화는 오펜하이머의 천재적인 두뇌와 그의 과학적 열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오펜하이머의 개인적인 삶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공상당 모임에 참여하는 등 세상의 다른 논리에도 귀 기울였으며,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고  또한, 그는 원자폭탄 개발에 대한 죄책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는 오펜하이머의 삶을 통해 과학의 양면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과학은 인류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었지만, 동시에 큰 재앙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 개발에 참여한 이유와 그에 대한 죄책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오펜하이머의 천재적인 두뇌와 과학적 열정

오펜하이머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과학자였습니다. 그는 1939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하여 원자폭탄을 개발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원자폭탄을 개발했습니다.

오펜하이머의 과학적 열정도 대단했습니다. 그는 원자폭탄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도 관심이 많았으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노력했지만, 그의 노력은 결국 실패했습니다. 당시 대통령인 트루먼 대통령은 오펜하이머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수소폭탄을 만들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으며 결국 미국은 수소폭탄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 오펜하이머의 개인적인 삶

오펜하이머는 부인 키티가 있었지만 결혼 전 사겼던 진 태트록도 역시 사랑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불륜사이로 만난 진 태트록은 열성 공산당원이었고 오펜하이머가 진 태트록을 만났기에 간첩혐의를 받고 고초를 겪기도 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또한 원자폭탄 개발에 대한 죄책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원자폭탄 개발이 인류에게 큰 재앙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그는 원자폭탄 개발에 참여한 것에 대해 깊은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또한 원자폭탄 개발에 대한 죄책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 과학의 양면성

영화 오펜하이머는 과학의 책임과 과학자의 윤리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과학은 인류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동시에 큰 재앙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과학자들은 과학의 책임을 인식하고, 과학을 윤리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

2023년 제 6호 태풍 카눈(KHANUN) 한반도 관통 속보

 

 

8월 11일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관통한다고 합니다.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한참 휴가철을 즐기면서 뜨거운 햇볕이 내리쬘줄 알았는데

하필 이사하는 날에 태풍으로 인해 비가 올거 같네요..

이사날짜를 잘 못잡았습니다. ㅠㅠ

태풍 카눈(KHANUN)이 어디서 발생했고 어떤 경로로 이동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2023년 제 6호 태풍 카눈(KHANUN) 발생지역

태풍 카눈(KHANUN)은 2023년 7월 28일 3시에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440km의 열대폭풍으로 미국 괌 서쪽 약 7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 태풍 카눈(KHANUN) 의미

태풍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태국어로 "사파이어"를 의미합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하는데요,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됩니다. 태풍위원회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어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은 총 20개입니다.

 

▶ 태풍 카눈(KHANUN) 경로

태풍 카눈은 발생 후 서진하다가 8월 2일 09시에 오키나와 남서쪽 약 150km 부근을 지나면서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50m/s, 강풍 반경 420km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였습니다.

태풍 카눈은 이후 북상하다가 8월 4일 09시에 오키나와 서쪽 350 km 를 지나면서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m/s, 강풍 반경 360km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였고,

이후 갑자기 경로를 틀어 동진하다가 8월 6일 21시에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270 km 해상을 지나면서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 강풍 반경 350km의 강한 태풍으로 한반도에 접근하게 됩니다.

8월 8일 21:00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180 km에서는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m/s, 강풍반경 350m로 북진합니다.

8월 9일 21:00 태풍 카눈은 서귀포 동쪽 210km 해상을 지나면서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m/s, 강풍반경 340m를 유지하면서 한반도에 상륙하게 됩니다.

8월 10일 21:00 태풍 카눈은 강릉 서쪽 100km 육상을 지나면서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27m/s, 강풍반경 320m로 약간 수그러 들지만 여전히 강한 태풍으로 한반도를 관통하게 됩니다.

8월 11일 21:00 태풍 카눈은 북한 강계 북북서쪽 120km 육상을 지나면서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15m/s의 온대성 저기압으로 태풍 카눈은 소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태풍 카눈(KHANUN)의 한반도 영향

태풍 카눈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겠습니다. 

최근 한반도에 피해를 준 태풍으로는 2022년에 발생한 제 11호 태풍 '힌남노'였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4m/s의 매우 강력한 태풍으로,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태풍 힌남노로 인해 1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162건, 6만 6,341호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제주도에서는 9월 6일 태풍으로 인해 7,968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침수 피해 등으로 인해 임시주거시설로 일시 대피한 주민은 2,906명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태풍 카눈은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보입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태풍이 접근하는 시기에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창문과 문을 닫고, 가구와 짐을 고정해야 하며, 만약 외출을 해야 한다면, 우산과 우비를 챙기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주변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것입니다.

이번 지나가는 태풍 카눈도 별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라며

8월 11일 이사하는 날 비가 안왔으면 좋겠네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월 11일 서울지역은 약 40% 강수를 예상하고 있네요.

더 자세한 실시한 기상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아래 기상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반응형

아파트 무량판 구조 안전성 및 전국 무량판 구조 아파트 실태

 

 

요즘 순살 아파트, 무량판구조 아파트 등 아파트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뉴스에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의/식/주 중 주에 해당하는 주거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불안해서 어디 살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요즘 이슈가 되는 무량판 구조의 아파트가 무엇이고

이게 얼마만큼 안전성이 확보되는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뉴스와 기타 자료들을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먼저 무량판 구조가 무엇인지 부터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아파트 건설 시 아파트의 바닥을 설계할때 3가지 공법으로 설계를 합니다.

이것도 트랜드가 있어서 인지 공법에 따라 변화가 있었습니다.

 

■ 첫째, 벽식구조

벽식구조는 아파트 콘크리트 바닥을 벽이 지탱해주는 구조입니다.

기둥이 없이 건설되므로 오로지 벽이 바닥을 지탱해주는 구조이지요.

따라서 리모델링 등 구조를 변경시에는 벽체를 허물 수 없어 불리한 방식입니다.

또한 벽이 바닥을 지탱해주므로 바닥을 얇게 건설 할수 있어 

층간소음이 많이 발생하고 건설 시 시공이 복잡하고 건설기간도 길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신 공사비는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과거 1980년대 이런 방식으로 아파트들이 건설되었고 

이때 지어진 아파트들은 층간소음이 심한 편입니다.

▶ 벽식구조 장점

    - 공사비 저렴

▶ 벽식구조 단점

- 가변적 평면구성 제한

- 리모델링 어려움

- 시공이 복잡하고 건설기간 장기화

- 층간소음 심함

 

■ 둘째, 기둥식 구조(라멘 구조)

기둥식 구조는 건물의 하중을 기둥이 지탱하는 구조로, 벽식 구조와는 다릅니다.

벽식 구조는 층과 층 사이에 보를 설치하고 보와 기둥이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층간사이의 바닥이 타 시공방법보다 더 두껍습니다.

▶ 기둥식 구조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는데요.

  • 층간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납니다.
  •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 시공 기간이 짧습니다.
  • 건축비가 저렴합니다.

 또한 기둥식 구조는 다음과 같은 단점도 있습니다.

  • 내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기둥이 외부에 노출되어 미관상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둥식 구조는 아파트 층과 층 사이에 보가 설치되어 그 층이 두꺼워 벽식 구조에 비해 층간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나고, 공간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최근에는 벽식 구조보다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세째, 무량판 구조

무량판 구조는 기둥식 구조와는 달리 보가 없이 기둥과 슬래브로만 구성된 건축 구조입니다.

보가 없기 때문에 기둥으로만 바닥을 지탱해야 하므로 바닥을 두껍게 시공을 합니다.

따라서 공간 활용도가 높고, 층간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건축비가 저렴하고 시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량판 구조는 주로 아파트, 오피스텔, 쇼핑몰 등에서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량판 구조가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 무량판 구조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공간 활용도가 높음
  • 층간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남
  • 건축비가 저렴함
  • 시공 기간이 짧음

 무량판 구조의 단점은 이렇습니다.

  • 보가 없기 때문에 내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음
  • 보가 없기 때문에 바닥의 두께가 두꺼워질 수 있음

무량판 구조의 단점중 지진에 약한편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은것이 있습니다. 

▶ 무량판 구조의 지진 보강 방법

  • 보강재를 설치하여 보의 역할을 대신하게 함
  • 기둥을 더 많이 설치하여 구조물을 견고하게 함
  • 슬래브의 두께를 늘려 강도를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량판 구조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방법을 적절히 사용하여 내진 성능을 향상시킬수 있습니다.

이렇게 요즘 시공하는 아파트 시공방식을 알아보았는데요.

어떤게 좋다 나쁘다 할수는 없습니다.

입주자 입장에서는 기둥식구조가 보다 튼튼하고 층간소음도 없어 좋겠지만

건설사 입장에서는 벽식구조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둥식구조와 벽식구조를 어느정도 절충한 무량판 구조가 요즘 아파트 시공방법으로 채택되고 있습니다.

 

 

뉴스 기사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준공된 전국 민간아파트 중 보 없이 기둥 만으로 천장을 받치는 무량판 구조로 지은 곳은 모두 293개 단지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64%에 이르는 188곳은 입주가 끝났고, 105곳은 공사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 겨울 광주광역시에서 건설중이던 아파트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었는데요

이 아파트도 무량판 구조의 아파트였지만 구조 자체의 결함이 있어서기 보다는

콘크리트 타설 부실로 인한 사고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량판 구조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순살 아파트 

즉 적제적소에 집어넣어야 할 철근이 빠지다 보니 

철근 부족으로인한 부실시공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순살아파트 많이 들어보셨죠.

바로 철근이 빠진 순살아파트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전수조사를 해서라도 순살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하니

지켜보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반드시 그 아파트 공개를 하고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그만한 보상을 해야할것이고

아파트 구매자들도 그러한 아파트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구매해야 할거 같습니다.

아파트 가격하락으로 이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안전한 집에 사는건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럼 순살아파트 정보가 공개되는데로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직접 수박재배하는 촌장님이 말씀하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5가지



올해 2023년 기나긴 장마기간도 끝나가는듯 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밭작물이나 농산물이 모두 망쳐서 

가격도 비싸지고 과일도 맛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여름과일인 복숭아나 수박 등이 산지에서 비를 많이 맞아

당도가 많이 떨어져 농민들이 울상이라는 뉴스도 접하고는 하네요.

역시 장마뒤에는 과일의 당도가 많이 떨어지나 봅니다.

얼마전 양평으로 아이를 데리고 외갓집 체험프로그램을 갔었는데

양평에서 직접 수박을 재배하는 촌장님이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을 직접 설명해 주셨습니다.

물론 저도 나름의 노하우가 있어 왠만해서는 실패하지 않고

또한 이마트에서는 당도를 표시해주기 때문에

실패할 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잘못알고 있던 사실도 있었으니

여러분들께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5가지

촌장님이 수박에 대해 설명해주시는데

수박이 그렇게 빨리 자라는지 몰랐습니다.

주먹만한 크기에서 우리가 먹을수 있는 크기로 자라는데까지

15일(약 2주) 정도면 다 큰다고 합니다.

그동안 하루에 한시간씩 물은 준다고 합니다.

수박은 약 90%가 수분이라 물만 준다면 쭉쭉 커진다고 합니다.

즉 수박은 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특히 수박 잎에서도 물을 빨아들이고 

수박 뿌리에서도 물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당도가 떨어지고

그 수분으로 인해 수박이 퍽퍽 깨지는 현상까지도 벌어진다고 합니다.

가끔 수박을 사왔을때 칼을 대자마자 깨지는 수박은 

물을 많이 먹은 수박이라 그렇게 깨진다고 합니다.

그런 수박은 물론 싱겁겠죠..

수박 시원하게 먹겠다고 계곡물에 담그거나 

싱크대 개수대에 물을 채우고 수박을 넣어 논다면

결국 그 수박도 싱거워지겠죠.

 

수박에 당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온도가 높은 날씨가 지속되어야 하고

비가 오지 않아야 하며 수박을 따기 1주일 전에는 하루에 한시간씩 주던 물도

아예 끊는다고 합니다. 그래야 수박에서 수분이 증발하면서 당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수박의 겉 표면에 하얗게 당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첫번째 

수박의 겉표면에 하얗게 먼지같이 올라온 수박을 고릅니다.

이는 수박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생긴 흰색 당성분이라고 합니다.

마트에서 가끔 한가득 쌓인 수박을 보면 개중에 이렇게 생긴 수박이 보일때가 있습니다.

이건 농약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당성분이라고 하네요.

포도같은 것도 이렇게 하얗게 끼어있다면 단 포도라고 합니다.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두번째

일조량이 많고 더운 온도에서 자란 수박은 

겉표면의 무늬가 아주 선명하다고 합니다.

수박 껍데기의 색과 무늬가 선명한 수박을 고르세요..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세번째

수박 하우스에서 촌장님이 직접 수박을 골라오라고 하셨는데요.

수박을 따기 전에 수박 크기에 비해서 가벼운 수박을 고르라고 합니다.

이는 같은 수박이래도 수분이 더 날아간 수박이 달기때문에

같은 크기여도 더 가벼운 수박을 골라야 달콤한 수박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네번째

수박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수박의 배꼽부분이 작아지고 

움품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를 고른다면 앞에 글들과 비슷하게 수분이 날아간 증거이므로

달콤한 수박을 고를수 있을겁니다.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다섯번째

이제 마지막인데요 

보통 수박사기전에 수박을 손가락으로 통통 두드려 보는데요.

이때 수박에서 둔탁한 소리가 들린다면 이 수박을 구매하세요.

수박에서 통통 튀는 소리가 아닌 퍽퍽 하는 둔탁한 소리가 들린다면

달콤한 수박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박 꼭지가 싱싱한걸 고르라고 하는데

이는 약간 왜곡된 사실이라고도 합니다.

수박이 싱싱할지는 모르지만 당도가 높은 수박을 고르는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자 이제 맛있는 수박 고르실 수 있으시겠죠~~

아직도 잘 못고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마트에 가면 수박이 몇 브릭스(BRIX) 인지 표시해줍니다.

11브릭스 이상이면 당도가 높은 과일이므로 믿고 구매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저도 이도저도 못고르겠으면 그냥 당도보고 구매합니다.

기나긴 장마철도 끝나가니 더 과일가격 오르기 전에 수박도 실컷 사먹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도 위 내용을 참고하셔서 맛있는 수박 골라 드세요~ 

반응형

배낚시 복장, 준비물(킹콩 낚시 체험 후기)

 

 

안녕하세요 겨우내 아저씨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배낚시에 대한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배낚시 처음 해보는건데 뭘 입고 가야할지 또 준비할게 뭐가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정보를 얻고

직접 배낚시를 하는 업체에 준비물 등을 물어보아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초보자를 위한 배낚시를 위해 준비할 것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배낚시 예약

회센터 가서 회만 먹어봤지 배낚시는 처음입니다.

가끔 TV를 보면 배낚시 하면서 사장님이 떠준 회도 먹고 라면도 먹으면서

만선의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또래의 자녀를 가진 아버지들끼리 가기로 했는데

배낚시를 예약해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킹콩 낚시로 인천배낚시 업체중에는 꽤나 유명해 보였습니다.

평일/주말 오전, 오후, 종일 배낚시가 있고

지금 7월엔 우럭/광어 잡는 프로그램만 운영중입니다.

  킹콩낚시에서는

주말 성인 45000원, 소아 35000원 참가비를 받고 있습니다.

소아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를 말하고 중학생 이상은 성인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저희는 오후 13:00 ~ 17:30  프로그램을 이용했고

승선을 예약하신분들이 다 모이면 12:30분경 배가 출발해서

16:30분경 철수를 합니다.

7월 15일 이날은 남부지방에 폭우로 큰 피해가 났는데

다행이 경기북부 지역엔 흐리기만 해서 다행히 배가 출발한다는 연락을

하루전에 받아 예약을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날씨가 좋지 않을때는 업체에서 하루전에 배가 뜰지 안뜰지 알려주고 있네요.

저희도 하루전에 배가 뜬다는 연락을 받고 예약을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 킹콩낚시 이용 후기

킹콩낚시 사무실은 인천남항 화물선부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킹콩낚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남항화물선부두 안으로 들어오셔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사무실에는 직원 두분이 계셨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킹콩낚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인천 남항화물선부두 안으로 들어오셔서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이날은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주차장도 약간 한가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쯤 되었는데 일찍 도착해서인지 차를 주차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주차장은 널찍해서 좋은데 날씨가 좋을때는 배낚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남항부두 주차장 밖에 일반도로에 주차를 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주말에는 단속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배낚시를 예약하신 후 인원수에 맞게 대금을 입금해야 예약확정이 됩니다.

만일 카드로 결재하신다고 하면 현장사무실에서 현금 환불해드리고

카드 결재와 함께 거래명세서 출력도 가능합니다.

 

■ 배낚시 준비물

자 이제부터 배낚시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낚시 처음이신 분들은 반드시 확인하세요..

 

▶ 출발 전 준비물

1. 배낚시 복장

배낚시 복장은 간편복장이면 좋습니다.

물론 전문가분들은 낚시 복장과 조끼를 완벽히 착용하시고 오시지만

저희같이 그냥 즐기로 오신분들은 편한복장이 최고입니다.

저도 반바지에 반팔 입고 갔었고 츄리닝 입고 오신분들도 있었습니다.

최대한 편한 복장으로 오시는게 좋고

복귀시 또는 바람이 많이 불때는 파도를 직접 몸으로 맞아야 될때도 있어서

젖어도 되는 복장이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반팔 입을때 팔이 타므로 팔토시를 챙기는게 좋습니다.

또한 모자와 목수건을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바다에 나가면 온통 자외선이 반사되서 들어오므로 얼굴과 목이 타는것을 

막아주기 위해 모자, 수건 챙기세요~

" 편한복장, 팔토시, 모자, 목수건 등"

 

2. 배낚시 신발

처음엔 낚시하러 가니 신발이 젖어도 되는 샌들이나 크록스 신발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찾아보거나 전문가분들이 말하는데

배위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는 운동화나 등산화가 좋다고 추천들 해주시네요.

물론 크록스 신발을 신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긴 했습니다.

하여튼 배위에서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3. 배낚시 기타 준비물

날씨가 좋은때는 태양이 바다에 비추어 반사되어 굉장히 눈이 부십니다.

따라서 선글라스 가져오셔야 되고 썬크림도 챙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멀미약도 챙기셔야 합니다.

평소에 멀미를 안하시는 분들도 배를 타면 할수 있기 때문에

배멀미약을 구매하셔서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멀리를 심하게 하는편인데 마시는 멀미약을 먹었더니

그렇게 바람이 불고 배가 요동치는데도 불구하고 멀미를 하지 않았습니다.

멀미약을 안먹었더라면 정말 고생 많이 할뻔 했습니다.

가끔 약국에서 멀미약 알약을 주실때도 있는데 

마시는 일회용으로 달라고 해야 합니다.

출발 30분전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멀미를 하지 않을려면 그날 식사는 든든히 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약간의 간단한 간식도 필요합니다.

물, 음료수, 에너지바 등이 있으면 좋은데

반나절 낚시를 하신다면 물정도만 챙기셔도 됩니다.

저희는 다양한 음료수에 간식거리를 많이 준비했지만

물고기를 잡아야 겠다는 다급한 마음에 간식거리 손 대보지도 못하고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무겁게 간식 많이 가져가실 필요 없습니다.

 

 

4. 낚시대 및 각종 채비

낚시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개인 낚시대를 챙겨오시지만

저같이 몸만 오신분들한테는 업체에서 낚시대와 미끼등을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낚시대 대여료는 10,000원, 미끼는 갯지렁이 5,000원, 오징어 5,000원입니다.

지렁이와 오징어 한팩씩 사면 좋고 갯지렁이 두팩 사셔도 됩니다.

확실히 죽어있는 오징어보다는 살아있는 갯지렁이를 대상으로 입질이 더 많았습니다.

그외 낚시바늘은 일인당 두개씩 주시고 면장갑과 납추도 여려개 챙겨주십니다.

낚시바늘과 장감, 납추는 무료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배낚시를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남항 화물선 부두에서 킹콩2호를 타고 출발합니다.

배 양옆으로 낚시대를 걸어둘수 있게 되어 있어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 

낚시대를 꽂아두시면 됩니다.

▶ 많이 낚을수 있는 자리 팁

선장님이나 사무장님 조언에 따르면

선장님 양옆 사이드에서 고기를 잡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선두는 좀 불편하고 선미에서는 잘 안잡힌다고 하네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희 배에서는 

배 앞쪽에 앉으신분들이 낚시 전문가분들이라 배 앞에서도 많이 잡으시더군요.

자리보다는 실력인가 봅니다.

 

▶ 우럭/광어 낚시법

저희가 처음이라 선장님에서 우럭/광어 잡는법을 좀 배웠습니다.

낚시바늘이 2개이고 맨 아래쪽에는 갯지렁이를

위쪽에는 오징어를 끼우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닥까지 추를 내려 바닥에서 10cm 위 아래로 흔들면 고기가 문다고 하네요.

 

▶ 포인트 이동

고기잡는 포인트는 여러번 옮겨 다닙니다.

주로 인천대교 교각아래, 각종 구조물 주변이 포인트였습니다.

그런쪽에서 많이 잡히는가 봅니다.

선장님이 배를 움직여 포인트에 다 오면 

삑하는 소리에 모두 낚시를 바닥까지 내리면 됩니다.

그리고 조금있다가 삑삑 두번올리면 바로 낚시대를 거두어야 합니다.

이는 다른 자리로 이동한다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막 낚시대를 드리웠는데 삑삑 하는소리에 다시 급하게

낚시대를 거둬들여야 할때도 있습니다.

 

■ 선상 위에서 배낚시

저희는 13:00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식사는 따로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떡복이를 주시는데 차가운 바다바람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습니다.

선상에서 끓여먹는 라면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물론 배안에는 아주머니도 같이 타셔서

음식을 만들어주십니다.

또한 잡은고기를 회떠 주시기도 하고 라면도 끓여주십니다.

가격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라면도 4000원에 끓여주시고 기타 낚시용품도 판매를 하시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봉돌을 약 10개정도 잊어먹었습니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바닥에 내려갔다 올리면 봉돌이 없어져서

가져왔던 봉돌을 다 써버렸는데

다행히 배 안에 봉돌을 가지고 계서서 

아주머니께서 그냥 갔다 쓰라고 해서 10개 정도 다시 가져와 달기도 했습니다.

물론 가격이 천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그냥 가져가라고 하시더군요. 감사하게 잘 썼습니다.

회뜨는 시간도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 배낚시 후기

사실 떠나기 전부터 날씨 때문에 걱정이 많았고

잡은 물고기를 어떻게 담아올건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낚시를 떠나게 되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아주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잡은 물고기를 어떻게 집에 가져갈건지 어디서 회를 뜰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낚시 결과 그런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잡은 물고기를 4마리 였는데

3마리는 뽈락이고, 1마리는 전어가 잡혔습니다.

모두 손바닥보다 약간 작은 그런 물고기이네요.

뽈락은 손바닥만한게 다 큰 어종이라고 합니다.

결국 다시 복귀할때는 사무장님도 그냥 바다에 버리시더군요.

아깝긴 하지만 가져갈수도 없고 말이죠.

 

다른분들의 조과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40cm 광어를 낚은 분도 있었고

왠만큼 큰 우럭을 많이 잡으신 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랑 같이간 아버지는 다 큰 장어를 한마리 잡기까지 했습니다.

아마 오늘 가장 큰 물고기였던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큰 장어는 식당에서도 못본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분도 어떻게 해먹어야 할지 난감해 하더군요.

이렇게 많이 잡으신 분은 모두 회를 떠서 가져가시네요.

 

오늘 하루 4명 경비가 24만원 정도 들었는데

회센터 가서 24만원어치 회를 먹었으면 배불리 먹었을텐데 하는 마음이 들지만

막상 배낚시를 체험해보니 이것도 꽤나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다음에 날씨가 좋을때 한번 더 도전해봤으면 합니다.

저희는 13:00 ~ 17:30 우럭/광어 프로그램을 이용했고

날씨가 좋지 않아 일찍 복귀에서 16:30분경 부두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새로운 경험을 해봤고 

회를 뜰만큼 고기를 낚지는 못했지만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