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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수산물 방사능 안전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온나라가 시끌벅적 합니다.

정부 여당에서는 과학적으로 문제없다. 

야당에서는 우리국민 모두 죽일작정이냐..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핵공학을 전공하고 30년간 원자력에 몸담고 있는 저로써는 정부, 여당, 야당 말이 모두 맞습니다.

엄밀히 따져 오염수 방류로 인해 우리 국민이 피해가 없다라고 하는 것이 과학적으로는 맞지만 국민정서, 방사선에 대한 민감성 등을 따졌을때 절대 영향이 없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본인이 마시겠다고 한 사람들조차도 본인의 나이 어린 손자, 손녀에게는 절대 먹지 말라고 할겁니다.

저도 매일 방사선을 취급하지만 직업상 위험성을 감수하고 취급하는 것이지

이정도는 영향없다라고 생각하면서 취급하진 않습니다.

그럼 정부와 여당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었어야 할까요.

이 부분은 결론 부분에서 의견을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도대체 후쿠시마 오염수가 뭘까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2년 만의 결정으로, 국제사회의 큰 관심과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는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알프스라는 장비가 어느 정도 방사성물질을 걸러줬다고 하지만 100% 걸러질 수도 없고 아예 거를 수 없는 삼중수소 등이 있어 방류할 경우 주변 해양 생태계와 인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왜 이렇게 된걸까요.

▶ 후쿠시마 원전 사고경위와 사고 경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 지역을 강타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현 오쿠마마치에 위치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냉각수 유실사고(LOCA 사고)로 LOCA 사고는 Loss of Coolant Accident의 약자로,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사고 중 하나입니다. 원자로의 냉각수가 유실되면서 핵연료 다발이 녹아내리는 Melt Down 현상이 발생하고 원자로 내부는 수소가 가득차면서 폭발해 원자로 건물 상부가 폭발해 날아가버리고 다량의 방사성물질이 누출된 엄청난 사고였습니다. 그 당시 전 세계 원자력계에서는 상당한 충격이었는데요. 과거 소련에서 일어난 최악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는 공산정권에서 일어난 사고로 그나마 그럴수 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는 원자력발전소 선진국인 일본에서 발생했다는 것에 적잖은 충격이었습니다.

▶ 사고 경위

2011년 3월 11일 리히터 규모 9.0의 강진이 일본 동북 지역을 강타하였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가 쓰나미 즉 지진해일로 침수되었고, 원자로를 냉각시켜 주는 원자로 냉각 시스템이 마비되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비상발전기 등이 있어 전력을 복구하고 펌프를 기동하는데 발전소 전체가 침수되어 비상발전기 마져 가동을 멈쳐 전체 냉각 시스템이 마비되었기 때문입니다.

원자로 냉각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원자로 내부에서 핵연료가 과열되기 시작하였고 과열된 핵연료가 녹아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원자로 건물 내부는 수소가 가득차기 시작하면서 불꽃으로 인해 대폭발이 발생하고 원자로 건물 뚜껑이 날아가 버리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됩니다. 폭발하는 장면이 당시 TV에서 생중계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폭발된 원자로건물은 더 이상 방사성물질을 가둘수 없게 되어 바람을 타고 태평양과 일본 본토로 다량의 방사성물질이 방출되게 된겁니다.

방사성 물질의 방출로 인해 원전 부근 지역은 방사능 오염이 심각해졌고, 주민들은 대피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유출되면서 주변 해역의 생태계도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 사고 경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2011년 3월 11일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 초기에는 원자로 내부의 핵연료를 식히기 위한 노력이 집중되었으나, 원자로가 완전히 냉각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여전히 원자로를 냉각시키는데 많은양의 지하수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2011년 7월, 원자로 내부의 핵연료가 완전히 냉각되면서 대규모 방사성 물질 방출은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원자로 내에 남아 있는 방사성 물질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이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원자로 내부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유출되지 않도록 해양 방류 시설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완전한 해결은 아직 요원한 상황입니다. 원자로 내부의 방사성 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유출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사고 이후 원자로를 냉각시키거나 원자로 주변을 제염하는데 많은 오염수가 발생했다면 이제는 원자로 내부에 엄청난 오염물질을 처리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녹아내린 핵연료 다발을 수거해서 안전하게 처리해야 하고 원자로 내부를 외부와 완전히 차단해야 하는데 이때도 안전하게 할수 있냐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아직 갈길이 먼것이죠.

 

■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사고로 인해 발생한 방사성 물질은 일본 동북 지역의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켰으며,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에도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핵 안전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고 이후, 많은 국가에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부 유럽국가 등지에서는 더 이상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지 않겠다는 나라도 생겼습니다. 또한 우리 전 정부도 탈원전 기조로 원자력발전소를 줄여 나간다는 정부시책을 진행시키기도 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인류에게 많은 교훈을 남긴 사건입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인류에게 편익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심각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시설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함께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합니다.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발생원인과 발생량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원전 사고 당시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사용된 냉각수와 지하수, 우수 등이 섞여 발생한 것입니다. 발생량은 2023년 8월 기준으로 약 120만 톤에 달하며, 하루에 약 180톤씩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일본에서는 더 이상 오염수를 보관할 수가 없게 되었고 저렴한 방법으로 처리하기 위해 바다에 방류하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오염제거 장치인 알프스 장비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2013년 3월 25일 최초로 도시바에서 만든 알프스(ALPS, 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 장비를 도입했습니다. 일일2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3계통의 설치가 시작되었으며, 3월 하순부터 시운전이 이루어졌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설치된 설비에서 370ml 처리수 누출사고, 오작동에 의한 긴급정지 사고, 펌프 유량 저하 사건 등등 도시바제에 의한 다양한 논란이 발생하자 2013년 10월 개량형 제작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나왔고 그 결과 2014년 10월 17일 히타치제 고성능 장비가 도입되었습니다.

결국 2022년 기준 일일 2,000톤의 처리 용량을 가진 상태로 오염수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2021.04.15 - [과학] - 다핵종제거설비(ALPS) 일본 오염수 처리가능할까?

 

■ 주변국에 대한 반응과 우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주변 국가들은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일본 수산물에 대해서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고 유통되는 일본산 수산물이 없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러시아와 미국도 우려를 표명하며, 일본 정부에 투명한 정보 공개와 국제적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위험성과 대책마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으로, 인류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는 삼중수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삼중수소는 방사성 물질 중에서도 가장 오래 지속되는 물질로, 인체에 축적되면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삼중수소가 일부 누출되었는데 그쪽 주민 단체와 지역사회에서는 어떻게 했을까요? 사실 과학적으로는 분명 즉각적인 영향이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삼중수소 자체는 인체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핵종은 아닙니다. 삼중수소에서는 저에너지 베타선을 방출하는데 그 에너지가 너무 작아서 오히려 몸속에 있는 방사성핵종은 K-40 보다 더 덜 위험한 핵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민감정을 생각했을때 국민들의 걱정과 심리적인 위험성에 대한 스트레스는 무시를 못할 일이죠. 그래서 한수원이나 나라에서는 주변 주민들을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고 있기도 하는 것이죠. 

이렇게 국내 원전에서도 삼중수소 문제라든가 지역사회의 불안감 등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코앞에 있는 일본에서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는 것은 우리 국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걱정과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일인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해양 생태계 파괴: 방사성 물질은 해양 생태계에 축적되어 생물의 멸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삼중수소는 물고기, 조개류, 플랑크톤 등 다양한 해양 생물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 인류 건강 피해: 방사성 물질은 인체에 흡수되면 암, 백혈병, 기형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방사선에 민감한 가임기 여성, 임산부, 어린이 등에게는 방사선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서 어떤 영향을 유발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 국제 사회의 불신 증폭: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핵 안전에 대한 국제 사회의 불신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원자력 발전소의 폐쇄나 신규 건설에 대한 반대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일본의 행태를 보았을때 과연 투명하게 방류를 할 것이냐라는 우려입니다. 앞으로 30년 이상을 방류해야 하는데 다핵종 제거설비인 알프스가 언제 고장날지도 모르고 제 기능을 할지도 우려스러운 상황에서 성실하게 주변나라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방류를 하겠나라는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인류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국제 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지만 과연 일본이 우리나라에 그렇게 해줄지는 미지수 입니다.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30년전 원자력을 전공하고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선 안전을 책임지는 있는 일을 하다가 지금은 환경방사능 분석을 주임무로 하고 있는 저로써는 지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시에 또는 북한의 핵실험이 있을때 마다 업무가 바빠진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방사선에 대한 위험성을 전문적으로 알고 있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 현재 우리 정부와 여당이 하는 일본 정책에는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우선 첫째 국민감정과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에서는 공식적으로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해 반대를 표명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방사선에 대한 위험성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는 30년 넘게 원자력분야에 종사하고 있고 방사선에 대해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의 첫째 아들은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이지만 아직도 잘 걷지 못하고 말도 못하고 혼자 아무것도 할수 없어 모든걸 옆에서 도와줘야 합니다. 물론 방사선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아들이 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따라서 그 위험성은 아무도 장담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방사선에 대한 피해를 내가, 우리 가족중에 누가, 우리 국민인 누가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자 수산업계가 큰 피해를 입게 생겼습니다. 하다못해 생선을 파시는 회센터 사장님도 회를 좋아하는 본인조차도 회를 이제 줄여야 겠다고 생각하는데 일반 국민의 생각은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일본에 오염수 방류를 반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 국민이 혹시나 피해를 봤을때 보상을 구한다든지 수입 중단 조치를 한다든지 할수가 있다는 겁니다. 당장 중국은 일본 수산물에 대해 전면 수입중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러니 일본은 중국에 쩔쩔 맬 수 밖에 없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다 보니 아무말도 못하고 일본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홍보영상이나 만들어서 국민들을 설득하고 있는 것이죠. 정말 답답할 노릇입니다.

 

 

둘째, 우리 정부는 반대 표명을 했지만 정~ 일본과의 협력을 꽤하겠다면 외교부든 여당이든 물밑에서 일본과 담판을 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어떻게든 주변국이 반대하더라도 오염수 방류를 할 것입니다. 공식적으로는 반대를 하면서 일본을 압박하고 그 이면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오염수 방류를 공식적으로 찬성하는 바람에 일본에 아무것도 요구하지 못하고 정부와 여당은 일본 오염수 방류가 우리 국민에게 아무 영향이 없다고 오히려 일본을 대신해서 국민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설사 오염수 방류가 우리 국민에게 영향이 절대 없다고 할지라도 외교협상 테이블에서는 영향이 있다고 일본에게 어름장을 놔야 할 판인데 참 기가 막힐 노릇이죠. 어느 나라 정부와 여당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런면에서는 중국이 일본을 한방 크게 먹인셈이죠. 

지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가지고 괴담이니 가짜뉴스이니 정치적으로 공방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만을 따진다면 정부여당의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감정, 정서, 그리고 과학을 생각했을때 오염수 방류가 절대 우리 국민에게 영향이 없다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당장 우리 수산물 업계가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무지한 국민들은 걱정과 우려속에서 당장 생선을 우리 밥상에 올리지 않겠다고 하고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영향이 없다!! 절대 영향이 없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저야 이제 살날보다 죽을날이 더 가깝기 때문에 좋아하는 회나 실컷 사먹어야 겠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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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공학 전공자가 본 영화 오펜하이머 후기(감독, 출연진, 줄거리, 평점)

 

 

■ 서 론

33년전 원자력공학을 전공하고 

원자력발전분야에서 근무하다가 

지금은 북한의 핵기술과 핵무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이로써

오펜하이머 영화는 나에게 크게 다가 왔다. 

오펜하이머 그가 열어재낀 판도라의 상자가 이제 우리의 턱밑에서 직접적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그를 탓할수는 없다.

그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핵무기는 다른 누군가 또는 다른 국가에 의해 발명되었을것이다.

핵무기는 지구에서 살고 있는 인간이 시간이 지나면서 과학이 발전하면서

진보하고 개발되어야 할 운명적인 존재이다.

 

■ 영화 오펜하이머 감독 및 출연진

▶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놀란 감독은 과거 인터스텔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인터스텔라에서 블랙홀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해준 감독이고

인셉션 영화에서도 기가막힌 상상력을 동원해 영화를 만든 감독이기도 하다.

이런 놀란 감독은 이번에는 핵무기를 주재로 한 다큐멘터리 비슷한 영화가 될 수도 있었지만

오펜하이머 개인사를 중심으로 그의 가치관과 고뇌를 긴장감있게 그려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 오펜하이머 출연 배우

오펜하이머 역: 킬리언 머피

오펜하이머의 와이프 역인 키티: 에밀리 블런트

맨하튼 프로젝트 정부 담당자역으로 군장성인 그레브스 역: 맷 데이먼

오해로 인해 오펜하이머를 끌어내리려고 한 스트로스 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오펜하이머와 아쉬운 사랑을 한 진 태트록 역: 플로렌스 퓨 

 

오펜하이머 영화에서 많은 과학자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맷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라미 말렉 등 유명한 배우들이 상당히 많이 출연합니다.

맷 데이먼은 통통한 군 장성으로 나오는데 못 알아볼뻔 했습니다.

우리의 아이언맨은 사소한 오해로 인해 오펜하이머를 끌어내리기 위한 술책을 쓰는 비열한 인간으로 나오는데

루이스 스트로스 역을 맡았습니다. 

여기서 사소한 오해란 

스트로스가 오펜하이머를 아인슈타인에게 소개시켜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오펜하이머가 아인슈타인과 단 둘이 이야기를 하고 

아인슈타인의 근심어린 얼굴로 스트로스를 지나면서 스트로스가 말을 걸어도 

묵묵무답으로 아인슈타인이 지나가자 스트로스는 오펜하이머가 아인슈타인에게 

자기욕을 한줄알고 그때부터 오펜하이머를 싫어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맨 마지막을 보면

그때 오펜하이머가 아인슈타인에게 한 말이 나오게 됩니다.

절대로 스트로스를 흉보는 그런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 영화 오펜하이머 줄거리

오펜하이머는 유럽에서 물리학과 양자역학을 공부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과학자들과 교류를 하면서 폭넓게 세상을 알아가게 됩니다.

오펜하이머는 고향이 미국 텍사스로 그가 좋아하는 장소가 로스알라모스의 작은 언덕을 좋아했습니다.

그곳은 드 넓은 사막으로 아무것도 없던 곳이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결국 미국으로 돌아와 양자역학을 후학들에게 가리킵니다.

오펜하이머가 블랙홀에 대한 이론을 논문으로 제출하게 되는 시점에

원자를 깬 실험이 유럽에서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리게 됩니다.

이때 오펜하이머는 바로 핵폭탄의 모습이 떠오르게 됩니다.

 

2차 세계대전이 확전 되면서 결국 핵폭탄 제조에 독일이 뛰어들게 되고

미국은 독일보다 앞서 핵폭탄을 만들겠다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게 됩니다.

일명 " 맨하튼 프로젝트" 

총책임자 그로브스 대령은 오펜하이머를 과학자 총 책임자로 지목하고

그에게 이 일을 맡기게 됩니다.

이 당시 미국은 공산당과 소련에 대한 경계심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간첩의 위험성도 인지하고 있어 도청과 감시로 개인을 감시할 때였습니다.

오펜하이머도 역시 공산당 당원모임등에 참석한 이력을 문제삼았지만

맨하튼 프로젝트는 우선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후에 이러한 일들이 오펜하이머를 간첩혐의로 몰아가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맨하튼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물리학자, 화학자, 공학자 등 수많은 과학자들이 비밀리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 연구는 독립된 장소에서 비밀리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오펜하이머의 고향인 로스알라모스 였습니다.

지금도 로스알라모스 연구소는 핵연구소 알려져 있고

저희 팀원들도 그곳에서 연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마침내 핵폭탄은 8월 6일 일본의 후쿠시마와 나카사끼에 투발되었고

결국 일본은 항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맨하튼 프로젝트를 성공시켰고

그는 미국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스트로스에 의해 간첩혐의를 쓰고 청문회에 서게 됩니다.

그는 청문회에서 갖은 소문과 진실 사이에서 만신창이가 되었고

키티와의 결혼 전 만났던 진 태트록과의 불륜까지도 공개가 되면서

힘든상황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오펜하이머는 뒤로 물러서지 않고 그러한 힘든 상황을 견뎌 냅니다.

영화 막바지에 부인 키티는 왜 이렇게 까지 하냐고 오펜하이머에게 묻지만

그는 내가 모두 겪어야 할 일이라는 듯이 묵묵히 걸어갑니다.

그의 뒷모습에서 우리는 

나라와 국가를 위해 그리고 더 많은 희생을 막기 위해 핵폭탄을 만들었지만

그 핵폭탄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것을 보았을때

그가 느낀 감정을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만 했던 과학자로써의 삶

누가 그를 욕할 수 있을까요.

그는 그 당시를 살아간 과학자로써 그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인물을 뿐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오펜하이머를 연출하면서 오펜하이머 그는

내가 그동안 다뤘던 캐릭터 중 가장 모호하고 역설적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오펜하이머와 아인슈타인과의 대화

오펜하이머: 그때 그걸 만들고 있을 때 제가 핵분열의 연쇄반응이 끝나지 않아 온 세상을 멸망시킬 수도 있다는 가설을 담은 계산식을 가지고 박사님을 찾아뵌적이 있었죠

아인슈타인: 나도 기억하네. 그 이야기는 왜?

오펜하이머: 이미 그때 비극이 시작된 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는 끝난다. 

 

이 영화는 3시간짜리 영화로 지루함 없이 3시간이 지나갑니다.

핵폭발의 연쇄반응이나 핵분열 등 과학적인 내용이 살짝 나오지만

잘몰라도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교과서로만 들었던 당대 과학자들이 총 출동 합니다.

닐스보어, 페르미, 아인슈타인 등등 

원자물리학이나 핵물리학 등에 나오는 과학자들이 모두 나오기 때문에

이분야를 전공하신 분이라면 귀에 익숙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지인분도 닐스보어의 제자에 제자가 담당 지도교수님이었다고 합니다.

 

 

■ 영화 오펜하이머 후기

영화는 오펜하이머의 천재적인 두뇌와 그의 과학적 열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오펜하이머의 개인적인 삶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공상당 모임에 참여하는 등 세상의 다른 논리에도 귀 기울였으며,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고  또한, 그는 원자폭탄 개발에 대한 죄책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는 오펜하이머의 삶을 통해 과학의 양면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과학은 인류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었지만, 동시에 큰 재앙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 개발에 참여한 이유와 그에 대한 죄책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오펜하이머의 천재적인 두뇌와 과학적 열정

오펜하이머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과학자였습니다. 그는 1939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하여 원자폭탄을 개발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원자폭탄을 개발했습니다.

오펜하이머의 과학적 열정도 대단했습니다. 그는 원자폭탄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도 관심이 많았으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노력했지만, 그의 노력은 결국 실패했습니다. 당시 대통령인 트루먼 대통령은 오펜하이머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수소폭탄을 만들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으며 결국 미국은 수소폭탄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 오펜하이머의 개인적인 삶

오펜하이머는 부인 키티가 있었지만 결혼 전 사겼던 진 태트록도 역시 사랑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불륜사이로 만난 진 태트록은 열성 공산당원이었고 오펜하이머가 진 태트록을 만났기에 간첩혐의를 받고 고초를 겪기도 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또한 원자폭탄 개발에 대한 죄책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원자폭탄 개발이 인류에게 큰 재앙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그는 원자폭탄 개발에 참여한 것에 대해 깊은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또한 원자폭탄 개발에 대한 죄책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 과학의 양면성

영화 오펜하이머는 과학의 책임과 과학자의 윤리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과학은 인류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동시에 큰 재앙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과학자들은 과학의 책임을 인식하고, 과학을 윤리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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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 6호 태풍 카눈(KHANUN) 한반도 관통 속보

 

 

8월 11일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관통한다고 합니다.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한참 휴가철을 즐기면서 뜨거운 햇볕이 내리쬘줄 알았는데

하필 이사하는 날에 태풍으로 인해 비가 올거 같네요..

이사날짜를 잘 못잡았습니다. ㅠㅠ

태풍 카눈(KHANUN)이 어디서 발생했고 어떤 경로로 이동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2023년 제 6호 태풍 카눈(KHANUN) 발생지역

태풍 카눈(KHANUN)은 2023년 7월 28일 3시에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440km의 열대폭풍으로 미국 괌 서쪽 약 7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 태풍 카눈(KHANUN) 의미

태풍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태국어로 "사파이어"를 의미합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하는데요,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됩니다. 태풍위원회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어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은 총 20개입니다.

 

▶ 태풍 카눈(KHANUN) 경로

태풍 카눈은 발생 후 서진하다가 8월 2일 09시에 오키나와 남서쪽 약 150km 부근을 지나면서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50m/s, 강풍 반경 420km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였습니다.

태풍 카눈은 이후 북상하다가 8월 4일 09시에 오키나와 서쪽 350 km 를 지나면서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m/s, 강풍 반경 360km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였고,

이후 갑자기 경로를 틀어 동진하다가 8월 6일 21시에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270 km 해상을 지나면서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 강풍 반경 350km의 강한 태풍으로 한반도에 접근하게 됩니다.

8월 8일 21:00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180 km에서는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m/s, 강풍반경 350m로 북진합니다.

8월 9일 21:00 태풍 카눈은 서귀포 동쪽 210km 해상을 지나면서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m/s, 강풍반경 340m를 유지하면서 한반도에 상륙하게 됩니다.

8월 10일 21:00 태풍 카눈은 강릉 서쪽 100km 육상을 지나면서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27m/s, 강풍반경 320m로 약간 수그러 들지만 여전히 강한 태풍으로 한반도를 관통하게 됩니다.

8월 11일 21:00 태풍 카눈은 북한 강계 북북서쪽 120km 육상을 지나면서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15m/s의 온대성 저기압으로 태풍 카눈은 소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태풍 카눈(KHANUN)의 한반도 영향

태풍 카눈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겠습니다. 

최근 한반도에 피해를 준 태풍으로는 2022년에 발생한 제 11호 태풍 '힌남노'였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4m/s의 매우 강력한 태풍으로,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태풍 힌남노로 인해 1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162건, 6만 6,341호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제주도에서는 9월 6일 태풍으로 인해 7,968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침수 피해 등으로 인해 임시주거시설로 일시 대피한 주민은 2,906명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태풍 카눈은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보입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태풍이 접근하는 시기에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창문과 문을 닫고, 가구와 짐을 고정해야 하며, 만약 외출을 해야 한다면, 우산과 우비를 챙기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주변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것입니다.

이번 지나가는 태풍 카눈도 별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라며

8월 11일 이사하는 날 비가 안왔으면 좋겠네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월 11일 서울지역은 약 40% 강수를 예상하고 있네요.

더 자세한 실시한 기상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아래 기상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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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무량판 구조 안전성 및 전국 무량판 구조 아파트 실태

 

 

요즘 순살 아파트, 무량판구조 아파트 등 아파트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뉴스에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의/식/주 중 주에 해당하는 주거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불안해서 어디 살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요즘 이슈가 되는 무량판 구조의 아파트가 무엇이고

이게 얼마만큼 안전성이 확보되는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뉴스와 기타 자료들을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먼저 무량판 구조가 무엇인지 부터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아파트 건설 시 아파트의 바닥을 설계할때 3가지 공법으로 설계를 합니다.

이것도 트랜드가 있어서 인지 공법에 따라 변화가 있었습니다.

 

■ 첫째, 벽식구조

벽식구조는 아파트 콘크리트 바닥을 벽이 지탱해주는 구조입니다.

기둥이 없이 건설되므로 오로지 벽이 바닥을 지탱해주는 구조이지요.

따라서 리모델링 등 구조를 변경시에는 벽체를 허물 수 없어 불리한 방식입니다.

또한 벽이 바닥을 지탱해주므로 바닥을 얇게 건설 할수 있어 

층간소음이 많이 발생하고 건설 시 시공이 복잡하고 건설기간도 길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신 공사비는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과거 1980년대 이런 방식으로 아파트들이 건설되었고 

이때 지어진 아파트들은 층간소음이 심한 편입니다.

▶ 벽식구조 장점

    - 공사비 저렴

▶ 벽식구조 단점

- 가변적 평면구성 제한

- 리모델링 어려움

- 시공이 복잡하고 건설기간 장기화

- 층간소음 심함

 

■ 둘째, 기둥식 구조(라멘 구조)

기둥식 구조는 건물의 하중을 기둥이 지탱하는 구조로, 벽식 구조와는 다릅니다.

벽식 구조는 층과 층 사이에 보를 설치하고 보와 기둥이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층간사이의 바닥이 타 시공방법보다 더 두껍습니다.

▶ 기둥식 구조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는데요.

  • 층간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납니다.
  •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 시공 기간이 짧습니다.
  • 건축비가 저렴합니다.

 또한 기둥식 구조는 다음과 같은 단점도 있습니다.

  • 내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기둥이 외부에 노출되어 미관상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둥식 구조는 아파트 층과 층 사이에 보가 설치되어 그 층이 두꺼워 벽식 구조에 비해 층간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나고, 공간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최근에는 벽식 구조보다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세째, 무량판 구조

무량판 구조는 기둥식 구조와는 달리 보가 없이 기둥과 슬래브로만 구성된 건축 구조입니다.

보가 없기 때문에 기둥으로만 바닥을 지탱해야 하므로 바닥을 두껍게 시공을 합니다.

따라서 공간 활용도가 높고, 층간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건축비가 저렴하고 시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량판 구조는 주로 아파트, 오피스텔, 쇼핑몰 등에서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량판 구조가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 무량판 구조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공간 활용도가 높음
  • 층간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남
  • 건축비가 저렴함
  • 시공 기간이 짧음

 무량판 구조의 단점은 이렇습니다.

  • 보가 없기 때문에 내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음
  • 보가 없기 때문에 바닥의 두께가 두꺼워질 수 있음

무량판 구조의 단점중 지진에 약한편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은것이 있습니다. 

▶ 무량판 구조의 지진 보강 방법

  • 보강재를 설치하여 보의 역할을 대신하게 함
  • 기둥을 더 많이 설치하여 구조물을 견고하게 함
  • 슬래브의 두께를 늘려 강도를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량판 구조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방법을 적절히 사용하여 내진 성능을 향상시킬수 있습니다.

이렇게 요즘 시공하는 아파트 시공방식을 알아보았는데요.

어떤게 좋다 나쁘다 할수는 없습니다.

입주자 입장에서는 기둥식구조가 보다 튼튼하고 층간소음도 없어 좋겠지만

건설사 입장에서는 벽식구조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둥식구조와 벽식구조를 어느정도 절충한 무량판 구조가 요즘 아파트 시공방법으로 채택되고 있습니다.

 

 

뉴스 기사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준공된 전국 민간아파트 중 보 없이 기둥 만으로 천장을 받치는 무량판 구조로 지은 곳은 모두 293개 단지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64%에 이르는 188곳은 입주가 끝났고, 105곳은 공사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 겨울 광주광역시에서 건설중이던 아파트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었는데요

이 아파트도 무량판 구조의 아파트였지만 구조 자체의 결함이 있어서기 보다는

콘크리트 타설 부실로 인한 사고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량판 구조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순살 아파트 

즉 적제적소에 집어넣어야 할 철근이 빠지다 보니 

철근 부족으로인한 부실시공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순살아파트 많이 들어보셨죠.

바로 철근이 빠진 순살아파트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전수조사를 해서라도 순살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하니

지켜보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반드시 그 아파트 공개를 하고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그만한 보상을 해야할것이고

아파트 구매자들도 그러한 아파트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구매해야 할거 같습니다.

아파트 가격하락으로 이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안전한 집에 사는건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럼 순살아파트 정보가 공개되는데로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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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수박재배하는 촌장님이 말씀하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5가지



올해 2023년 기나긴 장마기간도 끝나가는듯 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밭작물이나 농산물이 모두 망쳐서 

가격도 비싸지고 과일도 맛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여름과일인 복숭아나 수박 등이 산지에서 비를 많이 맞아

당도가 많이 떨어져 농민들이 울상이라는 뉴스도 접하고는 하네요.

역시 장마뒤에는 과일의 당도가 많이 떨어지나 봅니다.

얼마전 양평으로 아이를 데리고 외갓집 체험프로그램을 갔었는데

양평에서 직접 수박을 재배하는 촌장님이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을 직접 설명해 주셨습니다.

물론 저도 나름의 노하우가 있어 왠만해서는 실패하지 않고

또한 이마트에서는 당도를 표시해주기 때문에

실패할 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잘못알고 있던 사실도 있었으니

여러분들께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5가지

촌장님이 수박에 대해 설명해주시는데

수박이 그렇게 빨리 자라는지 몰랐습니다.

주먹만한 크기에서 우리가 먹을수 있는 크기로 자라는데까지

15일(약 2주) 정도면 다 큰다고 합니다.

그동안 하루에 한시간씩 물은 준다고 합니다.

수박은 약 90%가 수분이라 물만 준다면 쭉쭉 커진다고 합니다.

즉 수박은 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특히 수박 잎에서도 물을 빨아들이고 

수박 뿌리에서도 물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당도가 떨어지고

그 수분으로 인해 수박이 퍽퍽 깨지는 현상까지도 벌어진다고 합니다.

가끔 수박을 사왔을때 칼을 대자마자 깨지는 수박은 

물을 많이 먹은 수박이라 그렇게 깨진다고 합니다.

그런 수박은 물론 싱겁겠죠..

수박 시원하게 먹겠다고 계곡물에 담그거나 

싱크대 개수대에 물을 채우고 수박을 넣어 논다면

결국 그 수박도 싱거워지겠죠.

 

수박에 당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온도가 높은 날씨가 지속되어야 하고

비가 오지 않아야 하며 수박을 따기 1주일 전에는 하루에 한시간씩 주던 물도

아예 끊는다고 합니다. 그래야 수박에서 수분이 증발하면서 당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수박의 겉 표면에 하얗게 당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첫번째 

수박의 겉표면에 하얗게 먼지같이 올라온 수박을 고릅니다.

이는 수박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생긴 흰색 당성분이라고 합니다.

마트에서 가끔 한가득 쌓인 수박을 보면 개중에 이렇게 생긴 수박이 보일때가 있습니다.

이건 농약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당성분이라고 하네요.

포도같은 것도 이렇게 하얗게 끼어있다면 단 포도라고 합니다.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두번째

일조량이 많고 더운 온도에서 자란 수박은 

겉표면의 무늬가 아주 선명하다고 합니다.

수박 껍데기의 색과 무늬가 선명한 수박을 고르세요..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세번째

수박 하우스에서 촌장님이 직접 수박을 골라오라고 하셨는데요.

수박을 따기 전에 수박 크기에 비해서 가벼운 수박을 고르라고 합니다.

이는 같은 수박이래도 수분이 더 날아간 수박이 달기때문에

같은 크기여도 더 가벼운 수박을 골라야 달콤한 수박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네번째

수박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수박의 배꼽부분이 작아지고 

움품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를 고른다면 앞에 글들과 비슷하게 수분이 날아간 증거이므로

달콤한 수박을 고를수 있을겁니다.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다섯번째

이제 마지막인데요 

보통 수박사기전에 수박을 손가락으로 통통 두드려 보는데요.

이때 수박에서 둔탁한 소리가 들린다면 이 수박을 구매하세요.

수박에서 통통 튀는 소리가 아닌 퍽퍽 하는 둔탁한 소리가 들린다면

달콤한 수박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박 꼭지가 싱싱한걸 고르라고 하는데

이는 약간 왜곡된 사실이라고도 합니다.

수박이 싱싱할지는 모르지만 당도가 높은 수박을 고르는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자 이제 맛있는 수박 고르실 수 있으시겠죠~~

아직도 잘 못고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마트에 가면 수박이 몇 브릭스(BRIX) 인지 표시해줍니다.

11브릭스 이상이면 당도가 높은 과일이므로 믿고 구매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저도 이도저도 못고르겠으면 그냥 당도보고 구매합니다.

기나긴 장마철도 끝나가니 더 과일가격 오르기 전에 수박도 실컷 사먹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도 위 내용을 참고하셔서 맛있는 수박 골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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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낚시 복장, 준비물(킹콩 낚시 체험 후기)

 

 

안녕하세요 겨우내 아저씨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배낚시에 대한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배낚시 처음 해보는건데 뭘 입고 가야할지 또 준비할게 뭐가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정보를 얻고

직접 배낚시를 하는 업체에 준비물 등을 물어보아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초보자를 위한 배낚시를 위해 준비할 것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배낚시 예약

회센터 가서 회만 먹어봤지 배낚시는 처음입니다.

가끔 TV를 보면 배낚시 하면서 사장님이 떠준 회도 먹고 라면도 먹으면서

만선의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또래의 자녀를 가진 아버지들끼리 가기로 했는데

배낚시를 예약해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킹콩 낚시로 인천배낚시 업체중에는 꽤나 유명해 보였습니다.

평일/주말 오전, 오후, 종일 배낚시가 있고

지금 7월엔 우럭/광어 잡는 프로그램만 운영중입니다.

  킹콩낚시에서는

주말 성인 45000원, 소아 35000원 참가비를 받고 있습니다.

소아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를 말하고 중학생 이상은 성인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저희는 오후 13:00 ~ 17:30  프로그램을 이용했고

승선을 예약하신분들이 다 모이면 12:30분경 배가 출발해서

16:30분경 철수를 합니다.

7월 15일 이날은 남부지방에 폭우로 큰 피해가 났는데

다행이 경기북부 지역엔 흐리기만 해서 다행히 배가 출발한다는 연락을

하루전에 받아 예약을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날씨가 좋지 않을때는 업체에서 하루전에 배가 뜰지 안뜰지 알려주고 있네요.

저희도 하루전에 배가 뜬다는 연락을 받고 예약을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 킹콩낚시 이용 후기

킹콩낚시 사무실은 인천남항 화물선부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킹콩낚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남항화물선부두 안으로 들어오셔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사무실에는 직원 두분이 계셨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킹콩낚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인천 남항화물선부두 안으로 들어오셔서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이날은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주차장도 약간 한가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쯤 되었는데 일찍 도착해서인지 차를 주차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주차장은 널찍해서 좋은데 날씨가 좋을때는 배낚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남항부두 주차장 밖에 일반도로에 주차를 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주말에는 단속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배낚시를 예약하신 후 인원수에 맞게 대금을 입금해야 예약확정이 됩니다.

만일 카드로 결재하신다고 하면 현장사무실에서 현금 환불해드리고

카드 결재와 함께 거래명세서 출력도 가능합니다.

 

■ 배낚시 준비물

자 이제부터 배낚시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낚시 처음이신 분들은 반드시 확인하세요..

 

▶ 출발 전 준비물

1. 배낚시 복장

배낚시 복장은 간편복장이면 좋습니다.

물론 전문가분들은 낚시 복장과 조끼를 완벽히 착용하시고 오시지만

저희같이 그냥 즐기로 오신분들은 편한복장이 최고입니다.

저도 반바지에 반팔 입고 갔었고 츄리닝 입고 오신분들도 있었습니다.

최대한 편한 복장으로 오시는게 좋고

복귀시 또는 바람이 많이 불때는 파도를 직접 몸으로 맞아야 될때도 있어서

젖어도 되는 복장이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반팔 입을때 팔이 타므로 팔토시를 챙기는게 좋습니다.

또한 모자와 목수건을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바다에 나가면 온통 자외선이 반사되서 들어오므로 얼굴과 목이 타는것을 

막아주기 위해 모자, 수건 챙기세요~

" 편한복장, 팔토시, 모자, 목수건 등"

 

2. 배낚시 신발

처음엔 낚시하러 가니 신발이 젖어도 되는 샌들이나 크록스 신발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찾아보거나 전문가분들이 말하는데

배위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는 운동화나 등산화가 좋다고 추천들 해주시네요.

물론 크록스 신발을 신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긴 했습니다.

하여튼 배위에서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3. 배낚시 기타 준비물

날씨가 좋은때는 태양이 바다에 비추어 반사되어 굉장히 눈이 부십니다.

따라서 선글라스 가져오셔야 되고 썬크림도 챙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멀미약도 챙기셔야 합니다.

평소에 멀미를 안하시는 분들도 배를 타면 할수 있기 때문에

배멀미약을 구매하셔서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멀리를 심하게 하는편인데 마시는 멀미약을 먹었더니

그렇게 바람이 불고 배가 요동치는데도 불구하고 멀미를 하지 않았습니다.

멀미약을 안먹었더라면 정말 고생 많이 할뻔 했습니다.

가끔 약국에서 멀미약 알약을 주실때도 있는데 

마시는 일회용으로 달라고 해야 합니다.

출발 30분전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멀미를 하지 않을려면 그날 식사는 든든히 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약간의 간단한 간식도 필요합니다.

물, 음료수, 에너지바 등이 있으면 좋은데

반나절 낚시를 하신다면 물정도만 챙기셔도 됩니다.

저희는 다양한 음료수에 간식거리를 많이 준비했지만

물고기를 잡아야 겠다는 다급한 마음에 간식거리 손 대보지도 못하고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무겁게 간식 많이 가져가실 필요 없습니다.

 

 

4. 낚시대 및 각종 채비

낚시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개인 낚시대를 챙겨오시지만

저같이 몸만 오신분들한테는 업체에서 낚시대와 미끼등을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낚시대 대여료는 10,000원, 미끼는 갯지렁이 5,000원, 오징어 5,000원입니다.

지렁이와 오징어 한팩씩 사면 좋고 갯지렁이 두팩 사셔도 됩니다.

확실히 죽어있는 오징어보다는 살아있는 갯지렁이를 대상으로 입질이 더 많았습니다.

그외 낚시바늘은 일인당 두개씩 주시고 면장갑과 납추도 여려개 챙겨주십니다.

낚시바늘과 장감, 납추는 무료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배낚시를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남항 화물선 부두에서 킹콩2호를 타고 출발합니다.

배 양옆으로 낚시대를 걸어둘수 있게 되어 있어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 

낚시대를 꽂아두시면 됩니다.

▶ 많이 낚을수 있는 자리 팁

선장님이나 사무장님 조언에 따르면

선장님 양옆 사이드에서 고기를 잡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선두는 좀 불편하고 선미에서는 잘 안잡힌다고 하네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희 배에서는 

배 앞쪽에 앉으신분들이 낚시 전문가분들이라 배 앞에서도 많이 잡으시더군요.

자리보다는 실력인가 봅니다.

 

▶ 우럭/광어 낚시법

저희가 처음이라 선장님에서 우럭/광어 잡는법을 좀 배웠습니다.

낚시바늘이 2개이고 맨 아래쪽에는 갯지렁이를

위쪽에는 오징어를 끼우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닥까지 추를 내려 바닥에서 10cm 위 아래로 흔들면 고기가 문다고 하네요.

 

▶ 포인트 이동

고기잡는 포인트는 여러번 옮겨 다닙니다.

주로 인천대교 교각아래, 각종 구조물 주변이 포인트였습니다.

그런쪽에서 많이 잡히는가 봅니다.

선장님이 배를 움직여 포인트에 다 오면 

삑하는 소리에 모두 낚시를 바닥까지 내리면 됩니다.

그리고 조금있다가 삑삑 두번올리면 바로 낚시대를 거두어야 합니다.

이는 다른 자리로 이동한다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막 낚시대를 드리웠는데 삑삑 하는소리에 다시 급하게

낚시대를 거둬들여야 할때도 있습니다.

 

■ 선상 위에서 배낚시

저희는 13:00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식사는 따로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떡복이를 주시는데 차가운 바다바람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습니다.

선상에서 끓여먹는 라면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물론 배안에는 아주머니도 같이 타셔서

음식을 만들어주십니다.

또한 잡은고기를 회떠 주시기도 하고 라면도 끓여주십니다.

가격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라면도 4000원에 끓여주시고 기타 낚시용품도 판매를 하시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봉돌을 약 10개정도 잊어먹었습니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바닥에 내려갔다 올리면 봉돌이 없어져서

가져왔던 봉돌을 다 써버렸는데

다행히 배 안에 봉돌을 가지고 계서서 

아주머니께서 그냥 갔다 쓰라고 해서 10개 정도 다시 가져와 달기도 했습니다.

물론 가격이 천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그냥 가져가라고 하시더군요. 감사하게 잘 썼습니다.

회뜨는 시간도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 배낚시 후기

사실 떠나기 전부터 날씨 때문에 걱정이 많았고

잡은 물고기를 어떻게 담아올건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낚시를 떠나게 되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아주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잡은 물고기를 어떻게 집에 가져갈건지 어디서 회를 뜰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낚시 결과 그런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잡은 물고기를 4마리 였는데

3마리는 뽈락이고, 1마리는 전어가 잡혔습니다.

모두 손바닥보다 약간 작은 그런 물고기이네요.

뽈락은 손바닥만한게 다 큰 어종이라고 합니다.

결국 다시 복귀할때는 사무장님도 그냥 바다에 버리시더군요.

아깝긴 하지만 가져갈수도 없고 말이죠.

 

다른분들의 조과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40cm 광어를 낚은 분도 있었고

왠만큼 큰 우럭을 많이 잡으신 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랑 같이간 아버지는 다 큰 장어를 한마리 잡기까지 했습니다.

아마 오늘 가장 큰 물고기였던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큰 장어는 식당에서도 못본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분도 어떻게 해먹어야 할지 난감해 하더군요.

이렇게 많이 잡으신 분은 모두 회를 떠서 가져가시네요.

 

오늘 하루 4명 경비가 24만원 정도 들었는데

회센터 가서 24만원어치 회를 먹었으면 배불리 먹었을텐데 하는 마음이 들지만

막상 배낚시를 체험해보니 이것도 꽤나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다음에 날씨가 좋을때 한번 더 도전해봤으면 합니다.

저희는 13:00 ~ 17:30 우럭/광어 프로그램을 이용했고

날씨가 좋지 않아 일찍 복귀에서 16:30분경 부두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새로운 경험을 해봤고 

회를 뜰만큼 고기를 낚지는 못했지만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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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후기, 줄거리, 스포일러, 쿠키영상

 

 


 
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결론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는 가오갤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후회없이 보고 나올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결말로 끝나는 완벽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지구의 나이가 45억년, 우주의 나이가 300억년
우연의 우연을 거듭해 지구라는 행성에 지적인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은..
저는 진화론자도 창조론자도 아닙니다.
이 드넒은 우주에 과연 우리만 존재할 것인가.
인류만 존재한다면 얼마나 공간의 낭비인가. 라고 누가 이야기했습니다.
우주를 소재로 한 SF 영화는 많습니다.
최근에 본 영화로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그리고 스타워즈 등등
참 마블시리즈 영화도 있지만 완전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고 보기는~
심각한 우주의 원리나 배경을 알지 않고서도
가볍게 혹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저는 주저없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영화를 추천합니다.

제가 처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보았을때는 2014년 이었고
일부러 찾아본것도 아니고 마블시리즈 영화인지도 모른체 보게되었는데 
딱 저의 취향인 그런 영화였습니다.
특히 올드팝과 함께 스타로드 인 퀼의 애매한 춤사위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에 상영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스 3는 9년동안의 
가오갤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정리하는 마지막 영화가 되었습니다


 
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감독 및 출연진


가오갤 3 감독은 제인스 건 감독으로, 2001년 13 고스트, 2004년 새벽의 저주 등 각본가 로써 활동하다가 2014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감독 맡게 되며 영화감독으로 시작해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3를 맡아 감독을 하였고 다른 마블영화에도 감독과 제작으로 참여하게 된 감독입니다. 따라서 제인스 건 감독은 마블영화를 지구의 영웅 이야기에서 전 우주적인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만든 장본인 이기도 합니다.

 가오갤 3에 나온 주연으로는 우리의 스타로드인 크리스 프랫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
그루트 목소리 역의 빈 디젤, 그리고 로켓 목소리 역의 브래들리 쿠퍼

조연으로는 귀여운 맨티스의 카렌 길런, 사이버틱한 네뷸라 역의 카렌 길런
빨리 성장시켜 약간 모자란 아담 워록의 윌 폴터, 아이샤 역의 엘리자베스 데비키
그리고 크래글린 역의 숀건이 주연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미 죽은걸로 나오는 가모라가 왜 여기서 나오지?? (약간의 반전이네요)
 

 

 


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줄거리


# 공식적인 줄거리


가모라를 잃고 슬픔과 술독에 빠져있는 우리의 스타로드 피터 퀼은 그의 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다시 재결성하여 
위기에 빠진 은하를 구한다는 줄거리 입니다.

========================================================================

# 스포일러 있는 줄거리

이제부터는 스포일러가 많이 들어간 줄거리를 말하고자 합니다.
난 죽어도 내용 모르고 영화보겠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고 가시면 됩니다.
하지만 줄거리 알고 가도 직접 영화를 보신다해도  절대 후회하지 않고 보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내용을 조금 알고 가면 더 영화가 눈에 들어올수도 있습니다.
 
가모라를 못잊고 언제나 술에 빠져 있는 스타로드 퀼, 그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본부
너구리 로켓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식구들을 바라보는데 아이샤에 의해 깨어난 아담 워록이 우주공간을 날아와 로켓을 쓰러뜨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본부를 때려 부수게 됩니다. 가디언즈 멤버들과도 싸우게 되는데 이때 로켓이 그만 심하게 부상을 입게 됩니다.
네뷸라가 아담을 찌르자 '아이고 아파' 라는 말과 함께 아담은 쓰러지고 심하게 부상을 입은 로켓을 치료하게 되는데. 
로켓의 몸안에 기록된 킬체인 암호를 알아야만 로켓을 살릴 수 있게되자 결국 로켓을 구하기 위한 영화로 시작이 됩니다.


 여기서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여기서 잠깐 각각의 가오갤 시리즈 이야기를 해보자면
먼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은 스타로드의 엄마의 이야기이고
2는 아빠에 대한 이야기 이며
이번에 나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는 멤버들 본인의 이야기로 꾸며집니다.
로켓이 왜 고등생물이자 지적인 생명체로 변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스타로드 퀼이 가모라를 떠나 보내고 본연의 자신으로 돌아오는지에 대한 이야기
과거의 가모라는 퀼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라바저스 일원으로 활동하는 모습
맨티스는 이제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고자 떠나게 되며
아담 워록은 각성하고 이제 가오갤 맴버가 되고
크래글린은 이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화살을 다루게 되는
가오갤 맴버들의 이야기가 됩니다.
 
이렇게 로켓을 구하기 위해 라바저스의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이때 네뷸라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가모라가 퀼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퀼은 어떻게 된건지 어리둥절 하지만 모든 맴버가 살아있는 가모라를 알고 있었던것. 하지만 퀼 앞에 나타난 가모라는 타노스와 싸우기 전 괴거의 가모라이며 극중에서 현재로 넘어오게 된 가모라 였던것. 퀼은 가모라 옆에서 계속 과거에 가모라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가모라에게 알려주지만 과거의 가모라는 퀼과 사귀어 본적이 없는 과거의 가모라 이기때문에 퀼이 말하는 것들을 절대 이해할수 없었고 퀼이 사랑한 가모라는 본인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합니다.


 모든 생명체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너구리를 실험동물로 이용해 완벽한 고등생물로 만들려는 실험을 진행합니다. 실험체 너구리의 코드명은 89P13 이며 다른 실험체들은 수달, 바다코끼리, 토끼를 실험동물로 사용해 사이버틱하게 만들었습니디. 그의 이름은 라일라, 티프스, 플로아 이며 그들의 목표는 완벽한 세상으로 나가서 하늘(sky)을 보는것이었습니다. 너구리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에게 로켓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하지만 하이에볼루셔너리는 절대 그걸 허락하지 않았고 결국 로켓은 탈출하게 되지만 나머지 세 친구들은 죽음을 맡게 됩니디. 이렇게 로켓의 과거는 마음속 꽁똥 묻어두게 됩니디.

 

 

로켓은 점점 죽어가고 있고 스타로드와 그의 가오갤 팀은 고군분투 하지만 아담워록에 의해 방해받고 하이에볼루셔너리와도 결투를 하게됩니다. 이때 하이에볼루셔너리는 함정을 파고 기다리는데 함정인지 알고 스타로드는 그들이 있는 우주선의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퀼은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디. 내가 알고 있으면 함정이 아니라 대결이다 라고 말이죠. 천신만고 끝에 로켓을 구할수 있었고 하이에볼루셔너리를 무찌르고 아이들을 구할수 있게 되었으며 아담워록은 반려동물과 함께 가오갤 팀이 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본부를 재건하고는 이제 못다한 숙제를 하기 위해 퀼은 지구의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고 가모라는 쿨하게 퀼을 떠나 라바저스로 복귀하게 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대장은 로켓이 맡게 됩니다. 맨티즈는 아빠 에고의 밑에서 일하고 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으로 지냈지만 이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러 가오갤을 떠나게 됩니다.
드랙스는 가오갤 본부에서 하이 에볼루셔너리로부터 구해온 아이들의 아빠가 되기로 합니다.


이렇게 누구하나 죽는 멤버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결말을 짓게 됩니디. 사실 예고편을 보면 퀼이든 로켓이든 드랙스던 누가 죽겠구나 생각했지만 다행이 그런 뎔말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세 편을 결말짓는 엔딩이라 인물 하나하나를 잘 만들어줬고 결말을 잘 지어준거 같습니다. 너무 결말을 잘 만들어줘서 눈물이 났다는 얘기들도 하시더군요. 제가 봐도 너무 뿌듯한 영화였습니다.

 

 



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쿠키영상


쿠키영상은 총 2편입니다.
첫번째 쿠키영상은
어느 행성 시막에서 퀼만 빼고 모인 자리..
가오갤 대표 ost와 함께
가오갤 멤버로써 은하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고
두번째 쿠키영상은 모든 엔딩크레딧이 올라간후
스타로드가 나오는 두번째 쿠키영상이 나오게 됩니디. 인내심을 갖고 모든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갈때까지 기다려야 됩니다. 쿠키영상 내용은 영화관가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영화음악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7-80년대 팝송이 주로 쓰였고 약간 40-50대 감성을 자극하는거 같습니다. 영화내용도 내용이지만 내용괴 함께 나오는 올드팝송이 영화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이제 영화 예매하러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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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서울 어린이날 행사 가볼만한곳 추천

 

 

2023년 5월 5일 어린이날이 몇일 안남았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그날 뭘 해야될지

아이들에게 뭘 사줘야될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저 또한 뭘 사줄지, 그날 무얼할지 고민이 듭니다.

그래서 서울 어린이날 행사를 어디 어디서 하는지

가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는지 공원 위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서울대공원 어린이날 행사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에서는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과천시립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컬러플 드림 프로필 사진 촬영 이벤트,

동물 페이스 페인팅,   동물박사 퀴즈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어린이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서울 어린이대공원 어린이날 행사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대공원 50주년 기념행사인 '꿈꾸러 50SHOW' 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5월 5일 개원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이면 딱 50주년을 맞네요.

그래서 '꿈꾸러 50SHOW' 행사를 기획했는데요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모집대상: 만 5세이상 ~ 초등학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동반자 필수)

모집인원: 선착순 555가족 모집

참가비용: 가족당 10,000원

접수기간: 4월26일(수) 10:00 ~ / 285가족

                   4월26일(수) 14:00 ~ / 285가족

참여신청방법: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www.yeyak.seoul.go.kr) 선착순 접수

◆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 ◆

'꿈꾸러 50SHOW'에 참석하시면 

리틀앤젤스 공연당 공연을 시작으로 펭수의 쇼타임

버블매직쇼, 어린이연극(오즈를 찾아서) 등을 보실 수 있고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론 마지막엔 경품 추첨도 있다고 하네요.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 보라매공원 어린이날 행사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 공원에서는 어린이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공동으로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날 놀이한마당'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구성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어디든 놀이터'

버블쇼, 공군의장대의 의장 시범공연, 파일럿 의상 체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배봉산공원 어린이날 가족축제

동대문구에 위치한 배봉산 공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과 인공암벽장 일대에서 

'어린이날 가족축제' 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놀이프로그램으로는 

에어놀이터, 돗자리도서관, 돗자리 미술관, 어린이 낚시터 등이 열리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반려식물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고구려 유적발굴 체험, 도토리 팽이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마술쇼와 댄스파티 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 월드컵 공원 어린이날 행사

마포구에 위치한 월드컵공원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

'초록영웅 모여라' 라는 주제로 평화의공원 서울정원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시간은 12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고 

자연과 가까워지는 빙고놀이, 생물다양성 젠가, 쓰레기 감소를 위한 분리배출 비석치기 등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과 생태에 관한 지식을 익히며 즐길 수 있도록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는 행사당일 오전부터 선착선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빨리가서 줄서야 되겠네요.

 

■ 남산공원 어린이날 행사

서울 남산공원에서는 어린이날 야외식물원과 유아숲체험원에서

'자연 체험 프로그램'으르 진행하고

호현당에서 전통 매듭으로 '가족 건강 팔지 만들기' 가 진행되며

석호정에서는 '석호정 가족 활쏘기' 체험을 진행하 실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4월 26일 오후 3시부터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가능하시다고 합니다.

 

■ 낙산공원 어린이날 행사

종로구에 위치한 낙산고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낙산의 역사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역사 체험도 하고 

가족의 가훈을 족자에 만들어 보는 '순성놀이 벼슬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참가자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4월 26일 오후 3시부터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가능하시다고 합니다.

 

■ 용산가족공원 어린이날 행사

용산에 위치한 용산가족공원에서는 가벼운 신체활동과 놀이를 통해 

생태계의 균형을 알아보는 '숲 밧줄 자연놀이', 윷놀이, 토호놀이 등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 필요없이 누구나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4월 26일 오후 3시부터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가능하시다고 합니다.

◆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 

 

■ 문화비축기지, 서울숲, 북서울꿈의숲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는 5월 13일 어바웃 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저녁 7시부터 콘서트가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5월 8일 10시부터 서울시 공공 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약 400명을 모집한다고 하니 일자에 맞혀 예약신청 해야 겠네요.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에서는 제1회 봄봄 서울숲 축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5월5일부터 290일까지 개최된다고 하니 주변 주민분들은 구경가시면 좋을거 같네요.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어린이날 어린이가 행복한 꿈의숲 행사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체험프로그램이 10시부터 12시까지 1부가 진행되고

14시부터 16시까지 2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행사도 4월 27일 오후 3시부터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에약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밖에 5월 공원 여가 문화생활 프로그램을 찾고 계시다면

서울의 공원 누리집에서 참고하시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날 앞으로 몇일 안 남았는데요

인구 절벽이 오는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나도록

부모로써의 책임이 막중한데요.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어린이날을 만든 취지를 생각하고 아이들을 존중하고

건강하게 키울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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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물 증기화상 치료 후기, 서초베스트외과의원 이용후기

 

 

지난 주말 저녁

전기포트에 물이 끓고 있는 사이

건너편에 물건이 떨어져 있어 무심코 팔을 뻗었는데

팔목부분이 그만 전기포트 수증기 나오는 곳에 닿고 말았습니다.

'앗 뜨거' 라고 하고 1초도 안되는 순간 피했지만

이미 팔안쪽은 붉게 달아 올랐습니다.

급하게 찬물로 열기를 빼주었지만 화기가 가라앉지 않고

점점 붉어지며 화끈거리더군요.

그제야 아! 화상을 입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화상치료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와

치료후기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화상치료 서초베스트외과의원 이용후기

우선 저녁이라 일단 찬물로 화기를 빼고

붉게 올라온 피부에 알로에겔을 발라주었습니다.

알로에는 아이들이 여름에 햇볕에 탔을때 화기를 빼주기 위해 구입해놓은게 있어

냉장고에 보관한 알로에겔을 이용해 10분 정도 화기를 빼주었습니다.

그걸 2번정도 반복하고 화상연고를 바르고는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늦은 저녁이라 병원에는 다음날 가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 어제 데인 부분은 이미 물집이 잔뜩 잡혀있더군요

그걸 터뜨리면 감염 위험이 있으니 그대로 두고 병원에 가보라는 아내의 말에

조심조심 하면서 씻고 옷을 입는데 

그만 물집이 터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집에 있는 거즈와 큰 면젹의 밴드를 붙이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집주변에 '서초베스트외과의원' 이라는 화상을 치료하는 전문병원이 있어

그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서초베스트외과의원 영업시간

▶ 서초베스트외과의원

서초베스트외과의원은 서초남부터미널에서 그리 많이 떨어져 있지 않는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오전 08:00 부터 진료가 시작되고 오후 19:00까지 진료합니다.

토요일은 08:00 ~ 16:00 까지 진료하지만 접수는 15:30까지만 접수를 받네요.

점심시간은 13:00 ~ 14:00 까지 이므로 참고하세요

모두 예약제로 진행되니 방문하기전 미리 전화로 예약하셔야 편하게 진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서초베스트외과의원 전화번호는 02-587-8575 입니다.

위치는 한신리빙타워 상가건물 2층으로 

지하주차장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은 주차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차체가 아주높은 차량은 진입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SUV나 승용차는 모두 주차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하니

주차는 편하게 하셔도 되겠습니다.

 

▶ 증기화상 치료 후기

원장님이 잘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제가 입은 화상은 2도 화상으로 치료만 잘하면 

화상 흉터도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치료는 약 3주정도 소요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화상입은 다음날 부터 치료를 시작했는데

첫날은 일단 물집 잡혔던 부분을 그대로 두고 최대한 진물을 빼내는 작업을 위해

연고등을 바른 패치를 붙여주셨습니다.

상처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기 때문에 방수밴드를 위에 붙여주셨습니다.

 

다음 치료는 다음날 진행되었고 

수포내 진물은 모두 빼내고 수포로 생긴 표피는 모두 걷어내었습니다.

피부는 시렵고 아팠지만 참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3가지 연고를 바르고 다시 패치와 방수패치를 붙여주셨네요..

그리고 다시 이틀후에 병원을 찾았고 연고와 방수패치를 바꾸는 치료를 계속 지속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0일차에 상처부위는 이제 어느정도 살이 올라와서

이제는 패치를 벗고 맨 살로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도 보듯이 여전히 붉은 피부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지속해서 연고를 바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 화상 입었을때 바르는 연고

혹시 몰라 집에서 화상을 입었을때 바를 수 있는 연고를 추천해달라고

의사선생님에게 말씀드렸는데 

현재 제가 치료받고 있는 연고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제가 치료를 받을때 바르던 연고는

1. 아즈렌 연고: 화상상처나 햇볕에 탄데 바를 수 있는 연고

2. 에펙신 안연고: 항균제

3. 스티모린 연고: 천연성분, 피부재생 촉진재

 

추가로 병원에서 구입한 연고는 2가지가 더 있습니다.

1. 에스로반 연고: 세균성 피부질환 치료제

 

두번째는 Silicone therapy for scars 실리콘젤

끈적끈적한 연고를 바른 상처부위에서 옷이나 다른곳에 연고가 묻지 않도록 해주는 기능을 해주는

연고처럼 생긴 실리콘젤인데 연고를 바른 부위에 그대로 발라주면 덜 끈적거리게 해주고

옷같은 곳에 묻지 않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다만 비급여 제품으로 3만원이상 하는 제품인데요.

굳이 구입하지 않았어도 될 법 합니다.

 

■ 화상치료 후기 결론

아주 짧은 시간 물끓는 증기에 노출되었지만

약한 피부에는 금방 2도 이상의 화상을 입게 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전기밥솥이나 전기포트의 증기가 나오는 곳에서는

정말 조심해야 할듯합니다.

화상 흉터는 평생 간다고들 합니다.

일단 의사선생님은 화상을 입게 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오라고 합니다. 

병원에 얼마나 빨리 오느냐에 따라 향후 상처부위가 얼마만큼 호전되는지가 판가름 난다고 합니다.

저도 생각해보건데 빨리 병원에 가서 별다른 흉터없이 치료받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또한 이제 곧 햇볕이 강한 여름이 오는데요

여름에 햇볕에 탔을때 집에서 바를 수 있는 화상연고도 하나씩 구입해 놓으면 좋을거 같네요.

여름 햇볕에 났을때 어떻게 조치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다음글을 참고하세요. 그럼 여러분들도 화상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18.08.14 - [늦둥이 육아] - 아이들 햇볕에 살 탔을때 조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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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MPOX, 원숭이 두창)란 무엇인가,  증상, 예방법, 치료법

 

 

이제야 코로나 시대가 끝을 달려가고 있는듯 한데

또 새로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엠폭스(MPOX) 라는 바이러스 입니다.

국내 벌써 9번째 환자가 발생하였고 

질병관리청에서는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오늘은 엠폭스란 무엇인지, 증상, 에방법,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기원

MPOX(monkeypox)는 인간과 동물, 특히 영장류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한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천연두와 유사하며 Monkeypox 바이러스(MPXV)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에서 처음 발병이 확인되었으며 이 원숭이 이름을 붙여서 MPOX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수단을 포함한 중앙 및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풍토병입니다. 그러나 2003년에 처음으로 확인된 미국과 같은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고립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엠폭스(MPO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poxviridae과의 Orthopoxvirus속에 속합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MPOX’를 새로운 영어 질병 동의어로 채택(‘22.11.28.)하였으며, 이에 한글 질병명을 ’엠폭스‘로 변경(’22.12.14.)함. 바이러스명은 이번 권고사항에 적용되지 않는 범위로 추후 ICTV(International Committee on the Taxonomy of Viruses)에 의해 변동될 예정임

엠폭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 엠폭스 감염 경로

엠폭스(MPOX)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동물에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동물과 사람, 사람대 사람, 감염된 환경과 사람간 전파되는 질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설치류, 영장류, 다람쥐와 같은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또는 침구, 의복 및 장비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주로 호흡기 비말이나 체액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염도 가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동성간 관계없이 원숭이두창에 감염 위험이 가장 큰 사람은 감염자오 밀접한 신체접촉을 한 사람들로 그것이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즉 동성애를 하는 분들이 이 엠폭스에 더 감염이 잘된다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오히려 감염자와 성촉을을 포함한 모든 직간접 밀접접촉을 예방하는 것이 확산방지를 위해 중요합니다. 

 

 

▶ 엠폭스 증상

엠폭스(MPOX)의 증상은 천연두와 비슷하지만 더 경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열, 두통, 근육통 및 피로로 시작하여 발진이 물집으로 발전합니다. 발진은 보통 얼굴에서 시작하여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집니다. 이러한 발진으로 인해 병원에 갔다가 발견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국내 9번째 확진자도 피부 발진으로 인해 병원에 갔다가 엠폭스에 걸린게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질병은 일반적으로 2-4주 동안 지속되며 경우에 따라 특히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의 경우 심각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최근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약 3 ~ 6%로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고 합니다. 특히 신생아,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감염자는 의료기관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엠폭스 치료법

엠폭스(MPOX)에 대한 특정 치료법은 없으며 질병은 열, 통증 및 탈수 조절과 같은 지지 요법으로 관리됩니다. 천연두에 대한 예방접종은 MPOX에 대한 보호를 어느 정도 제공할 수 있지만, 이 백신은 더 이상 일반 대중에게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상 시험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MPOX용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국내 비축된 2세대 두창백신은 두창 예방에 대해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비축하고 있으며 원숭이두창에도 약 85%의 교차면역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전국민을 대상으로 접종계획은 없지만 감염 가능성이 높은 밀접접촉자와 의료진 등 고위험군에 한해 제한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 엠폭스 예방법 

MPOX 예방에는 감염된 동물이나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손을 씻고 아픈 사람이나 동물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하는 등 위생을 실천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MPOX가 풍토병인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는 보호복을 착용하고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등 추가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위기경보 '주의' 격상

결론적으로 MPOX는 인간에게 경증에서 중증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희귀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감염된 동물이나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좋은 위생을 실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위기평가회의는 엠폭스가 전 세계적 발생은 감소 추세지만 일본, 대만 등 인접국가의 발생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위기경보 수준 격상을 결정했습니다.

다만 현 상황이 공중보건체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확진자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질병의 특성상 일반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고 환자 대부분이 자연 회복되며 치료 및 진단 등의 충분한 대응수단을 확보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단계 조정은 미확인된 감염자를 통한 지역사회 내 전파 억제를 위해 선제적 조치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며 "의료진은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며, 국민들은 증상이 의심된다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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